• 극단적 트럼프 지지자들 '선거부정 운동' 사전 모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극단적인 트럼프 지지자들이 선거 사기를 주장하면서 전국적인 저항운동을 온라인을 통해 확산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할 당시 부정선거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며 '도둑질을 막아라(Stop the Steal)' 운동을 벌였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

  • 미 대선 결과, 99.9% 예측 정확도 AP 당선인 선언 주목
    미국 유권자들을 5일(현지시간) 임기 4년의 대통령뿐 아니라 6년의 연방상원의원 34명(전체 100명의 3분의 1), 2년의 연방하원의원 435명 전원, 4년의 주지사 11명 등 총 6823명의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다.그래서 이 선거를 총선거(general election)라고 하고, 대통령 재임 2년이 지난 후 실시되는 선거를 중간(mid-term) 선거라고 부른다.◇ 미 총선, 대통령·상원의원·하원의원·주지사 등 6823명 공직자 선출..

  • 美 법원 '100만달러 머스크 복권' 선거일까지 추첨 허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00만 달러짜리 선거 이벤트, 일명 '머스크 복권'이 미국 대선 투표일인 5일(현지시간)까지 추첨과 당첨자 발표를 할 수 있게 됐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중순부터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에서 보수층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헌법 1조(표현의 자유)와 2조(총기 소지 권리 보장)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주민 한 명을 매일 무작위로 선정해 100만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했었다.AP통신은 4일 펜실..

  • 미,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기 4대 판매 승인
    미 국무부가 한국에 49억2000만 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E-7 공중조기경보기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가 E-7 공중조기경보기와 관련 장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계약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날 의회 통보를 위한 인증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DSCA는 한국이 E-7 공중조기경보기 4대와 CFM56 제트엔진 10대 등 관련 장..

  • 푸틴, 휴일에 최선희 면담...병사 1만2000명, 포탄 1000만발 지원에 예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예고 없이 만났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실무 방문 중인 최선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상을 맞이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더모스크바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푸틴은 최 외무상을 반갑게 맞이하며 악수를 청했고, 약 1분간 손을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눴다.푸틴은 이날이..

  • 체코 원전 수출 분쟁 중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원칙 MOU' 가서명
    한국과 미국 정부는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가서명했다고 미국 에너지부가 4일 발표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한·미는 양국 간 깊고 오랜 관계에 걸맞게 1일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MOU에 가서명함으로써 민수용 원자력 에너지 협력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이어 "미국과 한국은 (핵의) 비확산·안전·안전조치·안보에서 최고 기준을 유..

  • 미·우크라 "북한군 최소 1만명, 러 쿠르스크 배치"...'이미 교전' 보도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1만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이미 배치됐다고 밝혔다.특히 우크라이나 허위정보대응센터는 자국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공격했다고 전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정례 동영상 연설에서 정보기관으로부터 북한군 1만1000명이 이미 쿠르스크에 배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북한군의 수는 증가했지만, (장거리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

  • 1%p 초박빙·우편투표 급증… 누가 이겨도 후유증 크다 [2024 미국의 선택]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공식 승자가 확정되기까지 며칠이 소요되고, 승자가 발표된 후에도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지지자들 간 충돌로 혼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7개 경합주에서 1%포인트 안팎의 득표율 차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번 대선이 수십년만의 초박빙 승부인 데다 급증한 우편 사전투표 개표에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20년 대선 때도 언론의 조 바이든 대통령..

  • 마이클 잭슨 '스릴러' 프로듀싱한 거장 퀸시 존스 별세
    마이클 잭슨의 기념비적 앨범 '스릴러'를 프로듀싱한 팝 음악계의 거장 퀸시 존스가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존스의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밤 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벨 에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가족들은 "오늘 밤 상처받은 마음으로 우리 아버지이자 형제인 퀸시 존스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며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상실이지만, 그의 위대한 삶을 기리며 그와 같은 사람은 다신 없을 것임을 알고 있다"고 성명..

  • 해리스 "상승세" 트럼프 "우세"… 7개 경합주 '살얼음 판세' [2024 미국의 선택]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막판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젊은 남성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집중 공략하면서 아직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 보도했다.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실상 호각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2개월 동안 자신을 약체(underdog)라고 규정..

  • 미 대선, 7개 경합주 선거인단 93명에 달렸다...첫 한국계 연방상원의원 탄생 초읽기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선거는 임기 4년의 대통령과 2년의 연방하원의원 435명 전원, 6년의 연방상원의원 34명(전체 100명의 3분의 1)을 뽑는 총선거(general election)다.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득표율 1%포인트 미만에서 최대 3%포인트 격차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7개 경합주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대선, 선거인단 최소 과반..

  • 미 대선, 승자 확정까지 며칠...초박빙 승부로 폭력 사태 발생 가능성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공식 승자가 확정되기까지 며칠이 소요되고, 승자가 발표된 후에도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지지자들 간 충돌로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1%포인트 안팎의 득표율 차로 승부가 갈리는 다수의 경합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번 대선이 수십년만의 초박빙 승부가 되고, 급증한 우편 사전투표 개표에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박빙 승부로 특히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 미 대선 D-2, 해리스 지지 단체 "해리스 당선 가능성, 54%→37%→49%"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낙관적으로 대선을 전망하고 있지만,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반박한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3일 보도했다.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실상 호각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2개월 동안 자신을 약체(underdog)라고 규정해 왔지만, 대선을 며칠 앞둔 최근엔 그녀와 최고 참모들이 지지..

  • 선거사무소를 지켜라 …드론 띄우고 저격수 배치
    미 당국이 선거사무소 상공에 감시 드론을 띄우고 주변 건물 지붕에 저격수를 배치하는 등 안전한 투·개표를 확보하기 위해 전례 없는 보안대책을 세우고 있다. 이는 초박빙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만일의 폭력사태에 대비하고 선거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악몽의 시나리오와 잠재적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전역에 걸쳐 공무원들은 개표소 등 선거관련 건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개표원들을 위한 비상버튼을..

  • NYT 여론조사 "해리스, 경합주 4곳 우위"...각종 조사 평균 "트럼프, 4곳 우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선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을 7개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근소하게 우위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다만 NYT가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한 집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남부 선벨트 4개주에서 우위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대선이 수십년만의 초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싣는다. ◇ 미 대선 D-2, NYT·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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