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방지축' 머스크, 광고주단체에 소송 걸고 英 총리엔 독설
    잇단 기행으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광고주들과 특정국가 수반을 상대로 돌출행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이끌고 있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는 이날 텍사스 연방법원에 세계광고주연맹이 불법적인 불매운동을 주도해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며 이 단체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엑스는 머스크가 20..

  • 해리스 러닝메이트 월즈, 교사 시절 '음주 과속 운전' 이력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선정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60)가 교사였던 29년 전 음주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월즈는 네브레스카주 얼라이언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회 교사 겸 미식축구팀 코치로 일했던 1995년 9월 23일 밤 해당 지역 도로에서 은색 마쓰다 차량을 몰고 시속 96마일(154.5..

  • 서민풍 선동가 월즈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트럼프 비꼬고, 해리스 부각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6일(현지시간) 지명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는 대단한 연설가이며 선동가의 면모를 보였다.월즈 주지사는 이날 미국 대선의 향방을 사실상 결정하는 스윙 스테이트(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19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평이한 말투로 비판하면서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서민풍 선동..

  • 바이든, 카타르·이집트 정상과 통화…이·팔 '두 국가 해법' 이행 합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와 이집트의 정상들과 차례로 통화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해결책을 의논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타밈 빈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차례로 통화해 중동 지역 긴장을 완화하고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집트 대통령실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엘시시 대통..

  • 美 검찰, 트럼프 암살 모의 혐의 파키스탄인 기소…배후 이란 정황
    미국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을 암살하려고 모의한 혐의로 이란 정부와 연관있는 파키스탄 국적 남성을 기소했다.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 검찰은 파키스탄인인 아시프 머천트(46)가 뉴욕시를 여행하며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암살을 수행하기 위해 청부살인업자와 협력한 것으로 보고 기소장을 제출했다.사법당국은 그의 배후에 이란 정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

  • 뉴욕증시, 1%포인트 안팎 상승 마감...미 신용카드 부채, 사상 최고치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어닥쳤던 공포 심리가 수그러들면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했다.하지만 올 2분기 미국의 신용카드 부채가 1조1400억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30일 이상 신용카드 연체율도 9.1%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의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 뉴욕증시, 1%포인트 안팎 상승 마감...공포 심리 완화 전문가들 "미 경제 둔화·냉각, 일부 변동성 지속 불구, 미 기업 건전한 수..

  • 폭사 하니예 후임 하마스 정치국장에 이스라엘 '암살 대상 1호' 신와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폭사한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으로 지난해 10월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62)를 선출했다.하마스는 6일 텔레그램 성명에서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정치국장으로 선출돼 순교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뒤를 잇게 됐다"고 밝혔다. ◇ 하마스, '암살' 하니예 후임 정치국장에 가자지구 지도자 신와르 선출 신와르, 10·7 테러 주도, 이스라엘 '암살 대상..

  • 해리스, 러닝메이트로 '서민 진보' 월즈 주지사 지명...트럼프 "땡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은 6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60)를 지명했다.이로써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은 해리스-월즈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와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40) 간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비경합주 미네소타주 월즈 지사 지명 해리스 "함께 일해 보자"...

  • 해리스, 부통령 후보로 월즈 주지사 낙점...'SNS의 힘', 경합주·부동층엔 글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60)를 선택했다고 CNN방송·뉴욕타임스(NYT) 등이 복수의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미네소타주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비(非)경합주이기 때문에 월즈 주지사가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라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경합주 출신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지사 등 경쟁자들을 제치..

  • CNN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 지명"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를 지명할 것이라고 CNN방송이 4명의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월즈 주지사는 대부분의 민주당 당원에게도 상당히 생소한 인물이지만, 최근 케이블뉴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그의 서민적인 굴욕을 즐기는 진보적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다만 미네소타주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비(非)경합주이기..

  • 'IT 대란' 책임 공방…델타항공,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5억 달러 청구 절차
    세계 각지에 혼란을 가져왔던 'IT 대란'에 대한 책임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은 이번 사태를 유발한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모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고 상대는 반박했다.델타항공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 절차에 들어갔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대형 로펌인 보이스 쉴러 앤 플렉스너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폭풍전야...이란, 확전 반대 메시지 발신
    이란 및 친이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면적인 무력 충돌이 조만간 전개될 수 있는 폭풍전야와 같은 상황이지만, 당사국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란 정부는 공격에 앞서 국제적인 여론전을 전개하면서도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이 반격 준비를 강화하고 있어, 이란의 '보복' 공격이 전면전이 될 위험은 여전하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확전 의도하지 않지만, 이스라엘 정권 범죄에 확..

  • 아시아·유럽 이어 뉴욕증시 2년만 최대폭 하락...국채 수익률·원유·비트코인 가격 하락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5일(현지시간) 아시아·유럽의 주요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주식 자금이 이동한 미국과 독일 국채의 수익률과 국제 원유가는 하락했고,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이 같은 증시 혼란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9월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앞서 긴급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하지만 뉴욕증..

  • 미 국무·국방장관·국가안보보좌관 "북중 위협에 동맹과 소다자 안보망 구축"
    미국 국무부·국방부 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에 맞서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파트너 국가와 소(小)다자 안보협의체를 구성하는 '격자형' 안보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업적으로 꼽았다.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함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갖고 어려운 역사를 가진 양국과 미국 간 전례 없는 국방 및 경제 협력을 촉진했다고 이들은..

  • 미 연방법원 "구글, 독점기업...검색엔진 지배력 악용 경쟁 억압·혁신 저해"
    구글이 유비쿼터스 검색 엔진의 지배력을 악용해 불법적으로 경쟁을 억압하고, 혁신을 저해해 온 독점 기업이라고 미국 연방법원이 5일(현지시간) 판결했다.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이날 286쪽의 판결문에서 "구글은 독점 기업이며 그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독점 기업으로서 행동해 왔다"며 구글의 강력한 지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할 반경쟁적 행위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메흐타 판사는 구체적으로 구글이 애플 및 모바일 생태계의..
previous block 51 52 53 54 5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