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수감자 맞교환 후 미, 중국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미국 국무부가 중국과의 수감자 맞교환 직후 대(對)중국 여행경보를 2단계로 하향했다.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민에 대한 권고 사항인 중국(본토)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 재고'에서 2단계인 '평소보다 주의'로 낮췄다. 국무부 여행경보의 최고 단계는 4단계인 '여행금지'이고, 가장 낮은 1단계는 '보통 수준의 경계'이다. 국무부는 그동안 중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중국 현지 법의 자의적 집행, 출국 금지 및..

  • 미 개인소비지출 반등세 불구 12월 연준 금리인하 확률 상승 이유는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이날 발표된 지표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모두 부합했다. 아울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5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추정한 전년 동기..

  • 바이든 정부, 비만치료제에 보험 적용 추진…최대 95% 국가 부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6일(현지시간) 수백만명의 고령자 및 저소득층의 비만치료제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보장 제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내년 1월 출범하는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아 실효성에 의문이 남는다.백악관은 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수혜자 약 340만명과 메디케이드 수혜자 약 400만명이 고가의 항비만 의약품인 위고비, 오젬픽 등을 구입할 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 트럼프·김정은, 핵 협상 '밀당' 재개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26일(현지시간) 나오면서 트럼프-김정은 간의 독특한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 1기 집권 첫해부터 김정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이라고 조롱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를 "정신 이상자"라고 부르고 그의 발언은 "늙다리 미치광이의 헛소리"라고 맹비난했다. 2018년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미국 본토 전역..

  • 트럼프, 미국무역대표부 대표에 제이미슨 그리어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6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제이미슨 그리어 전 USTR 대표 비서실장을 지명했다고 CNN이 보도했다.앞서 트럼프 정권인수팀은 이날 그리어 전 실장을 USTR 대표로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무역 정책으로 연방 정부의 수입을 늘리고 자국 기업들이 제조업 일자리를 국내로 이전하도록 압박하겠다고 공약했다.그리어 전 실장이 USTR 대표직을 맡으..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에 케빈 해셋 내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케빈 해셋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내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NEC는 행정부의 관세, 무역, 지출 등과 관련된 의제를 주도하는 기관이다. 해셋 전 위원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대통령 수석 고문과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공화당의 관세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해당 인사는 연방 상원의 인준이 필요하지 않..

  • 트럼프 측, 미 반도체 투자기업에 수십억 달러 보조금 조기 집행 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미국 내 반도체 투자 기업에 대해 보조금을 조기에 진행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비벡 라마스와미 차기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 수장 지명자는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에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조기 집행하려고 한다고 한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했다.라마스와미 지명자는 러몬도..

  • 트럼프 '정부 효율부' "반도체법 지원금 재검토 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된 정부 효율부(DOGE)의 공동의장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2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 지급 재검토를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라마스와미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나 러몬드 상무부장관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끝날 때쯤에는 거의 모든 자금(보조금)을 할당한 상태이길 바란다"고 언급한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27일 오전 4시부터 60일 휴전...연장 가능성
    13개월 이상 지속되던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쟁이 27일 오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휴전에 들어간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 저녁 (현지시간) 안보내각 회의 후 행한 영상 연설에서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와 휴전할 것이라며 "레바논에서의 휴전은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우리 군을 쉬게 하고, 하마스를 고립시키는 것이 목표"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기간에 대해 "상황이 어떻게..

  • "트럼프 측, 김정은과 직접 대화 추진 방안 논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2명의 인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트럼프팀이 이러한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팀 일부는 이미 존재하는 김정은과의 관계를 재구축하기 위해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접촉하는 게 좋은 방안이라고 보고..

  • 트럼프, 글로벌 관세전쟁 불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추가로 10% 관세를 더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불법 이민과 불법 약물 거래가 해결될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1월 20일(취임 첫날) 여러 가지 행정명령 중 하나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에 25%..

  • 트럼프 추가 관세 발표로 달러 강세… 아시아 증시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6일(현지시간)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세계 주식 시장은 하락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중국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 전체에는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고 유럽 주가지수 선물도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달러 지수..

  • 트럼프가 쏘아올린 관세폭탄에 세계가 시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취임 후 첫 행정조치로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관세 폭탄을 안기겠다고 선언하자 해당 당사국은 물론 미국도 벌집 쑤신 듯 하루종일 시끌시끌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 방침이 공개된 이후 멕시코·캐나다·중국 통화가 달러화 대비 크게 하락하고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이 성명을 통해 두 나라 모두 공멸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는 등 관련 당..

  • 워런 버핏, 사후 재산 99.5% 자녀들 자선신탁에 기부…전액 사회 환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 대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94)이 사후 재산의 99.5%를 자신의 딸과 두 아들이 관리하는 자선신탁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버크셔 주주들에게 서한을 통해 밝혔다.그의 사후에 자녀들은 부친으로부터 넘겨 받은 재산을 10년 이내에 사회에 기부해야 하며 그 목적에는 만장일치가 돼야 한다.이날 로이터 통신은 이를 보도하며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버핏 회장의 자산 가치를 총 1500억 달러..

  • '트럼프 최측근' 엡스타인, 내각 지명자들에게 금전 요구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오랜 기간 보좌관 역할을 해 온 보리스 엡스타인 법률고문이 트럼프 당선인과의 친분을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에 휩싸였다. 당사자인 엡스타인 고문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법무팀은 로 차기 내각 지명자들을 포함한 주요 인사에게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는 대가로 매달 자문료를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다.법무팀은 정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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