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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사 매수' 사르코지 유죄 확정…전현직 대통령 최초 전자발찌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부패 및 직권 남용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1년간 전자팔찌를 착용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법원은 18일(현지시간)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 대해 해당 혐의에 대해 내려진 유죄 판결을 확정지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21년 판사 매수 혐의로 1심 징역 3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역대 전현직 프랑스 대통령 중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실형 선고 사례가 됐다. 그는 무죄를 주..

  • 차세대 전투기 개발 본격화하는 일본…내년 관련예산 1조원 편성

    일본 정부가 영국·이탈리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사업 예산 1087억엔(약 1조212억원)을 2025년도 예산안에 편성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 3개국은 러시아와 중국에 맞서기 위한 차세대 전투기 '템페스트'를 2035년까지 실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개발하는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을 지난 2022년 12월 발표한 바 있다. 예산은..

  • 파월 "중앙은행, 비트코인 비축 관여 않을 것"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이 18일(현지시간) 금리인하 속도조절을 시사하고,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비트코인 비축에 관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이 3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한 행보가 예상되면서 투기성 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강화되고, 연방차원의 비트코인 비축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비트코인은 5% 이상 급락하며 오전 7시51분(싱가포르 시간) 기..

  • 요미우리 "트럼프, 이시바에 취임식 직전 면담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공식 취임식 직전인 내년 1월 중순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만날 수 있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 면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와 만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들(일본)이 원한다는 나는 그렇게 할..

  • 미 국방부 "미 핵전력 강화 속도...부패로 군 현대화 계획 차질 가능성"

    중국이 핵전력을 급속하게 확대하고 있지만, 군 내부의 부패 단속으로 무기 조달 계획이 차질을 빚어 군 현대화가 지연될 수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북한의 주요 후원국으로 징벌적 조치가 김정은 정권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대북 경제제재를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미 국방부 '중국 군사력 보고서'...중, 핵탄두 600여개 보유...2030년까지 1000여개...핵전력 강화 속도 미국 국방..

  • 제롬 파월 "금리인하 새 국면…신중할 것"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은 18일(현지시간) 금리인하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발언해 주목을 끌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를 발표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은 보다 신중한 논의 끝에 이뤄진 것이지만, 옳은 결정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고, 앞으로 금리 인하에 있어 신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금리 전망은..

  •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1300조원 미 국방예산법 상하원 통과, 사실상 확정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국방예산법)이 18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 상원은 이날 찬성 85명·반대 14명으로 총 8952억달러(1285조원) 규모의 NDAA를 가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법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방 동맹·파트너에 대한 의회 인식' 항목에서 한국에 대해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 미 기준금리 0.25%p 인하...내년 금리인하 속도조절 시사에 뉴욕증시 폭락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연준이 내년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연준은 이날 전날부터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면서..

  • 한중도시우호협회, 장쑤원광국제교류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8일 오후 중국 장쑤(江蘇)성 이춘(宜春)시 소재 완짜이(萬載)외국어학교(교장 중밍鍾鳴) 회의실에서 장쑤원광(文廣)국제교류센터(대표 왕젠춘王建春)와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내년 1월 2000명의 중국 초등학생들을 한국 인천으로 보내 한중 학생 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한중 학생 교류를 위..

  • 프랑스도 인구감소 위기…작년 출생아 수 2차대전 이후 최저 기록

    고출산 국가로 알려진 프랑스에서도 신생아 울음소리가 줄어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는 202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수가 67만8000명으로 2차대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수치는 국립인구통계협회가 매년 발간하는 인구통계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해당 보고서엔 출산율 외 혼인율·기대수명·영유아 사망률 등의 통계도 담겨있다. 출생아 수와 동반 감소 추세에 있는 2023년의 사망자 수는 63만100..

  • 日 나라현, 지역 전통행사 대신 K-팝 콘서트 기획해 논란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개최해오던 지역 전통행사를 폐지하고 K-팝 축제를 기획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산케이신문, TV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나라(奈良)현은 내년 10월 나라공원을 무대로 대규모 무료 K-팝 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2억7000만엔(약 25억2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야마시타 마코도 나라현 지사는 "나라현을 상징할 수 있는 장소에서 주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

  • 휘청거리는 中 경제에 교수 등 철밥통도 위험

    심각한 내수 부진으로 휘청거리는 중국 경제로 인해 대표적인 철밥통 보유자들인 교수와 의사들도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아차 하면 실업자 신세로 전락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상당히 심각한 양상이라고 해도 좋다. 당국은 올해 5% 안팎 성장을 자신하나 경제 현장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고 해야 한다.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 불경기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 텔레그래프 "북한군, 언어장벽 인한 오해로 러시아군 8명 사살"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 북한군이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오해로 러시아군 8명을 우발적으로 사살했다고 17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군사 정보기관인 HUR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공포에 질린 북한군이 러시아의 아흐마트 체첸 군단의 차량에 총격을 가하면서 발생했다. 다만 HUR은 사건이 일어난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는 통신 문제로 인해 북한군을 지휘하..

  • 수배 중인 아들 도피 도우려 3년간 도망 다닌 일가족, 결국…

    수배 중인 아들 3명의 도피를 돕기 위해 3년 간 도피 생활을 한 가족 6명이 붙잡혔다. 17일 베트남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띠엔양성 인민법원은 범죄은닉 혐의로 엄마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범죄은닉방조 혐의로 딸과 막내아들에게 각각 2년 집행유예와 1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주범인 둘째 아들은 살인 혐의로 18년 징역을 선고받았으며, 첫째와 셋째 아들은 각각 16년 징역형이 내려졌다. 피해자 측은 이..

  • '역대급 엔저 효과?'…올해 방일 관광객 수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올해 일본을 찾은 해외관광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이날 발표한 11월 방일객 수는 전년동월 대비 30.6% 증가한 318만7000명이었다. 11월말까지 누적 방일객 수는 3337만9900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연간 총 3188만명을 넘어섰다. 11월 들어 단풍 등 가을 풍경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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