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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휴전해도 헤즈볼라 공격 지속한다…미국 특사 레바논서 협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이 성사돼도 공습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크네세트(의회) 연설에서 휴전 추진에 관해 "중요한 것은 종이 1장이 아니다"며 "(이스라엘) 북부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비해 체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또 "이것이 우리의 대응이자 헤즈볼라의 세력..

  • 콜롬비아, 14세 조혼금지…민법 개정안, 8번 불발 끝에 의회 통과

    남미 콜롬비아에서 10대 출산 등 다양한 사회적 부작용을 야기한 조혼(적령기가 아닌 미성년자의 이른 결혼)이 근절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미는 10대 출산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륙이다. 엘엑스펙타도르 등 현지 언론은 18일(현지시간) "조혼을 금지하는 역사적 민법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행정부의 거부권 행사 여부, 뿌리 깊은 원주민사회의 조혼 문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을 공동발의한 제니퍼 페드라사 하원의원(여)..

  •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최초 산림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최초로 산림육성을 통한 탄소배출권 거래권을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자흐스탄 기업상공소는 18일(현지시간) 산림복원 시범사업 통해 확보되는 탄소배출권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에서 탄소배출권 산림부분 거래가 시작된 사례는 카자흐스탄이 처음이다. 라임벡 바타로프 카자흐스탄 기업상공소 상임위원장은 "산림복원 대상 총 330만 그루의 나무 중 시범사업지 1500헥타르에 20만 그루의 식재를 우선 진행한다"며..

  • 북한군 참전-미국산 무기 러 내부 공격 허가-세계대전 경고...우크라전 소용돌이

    북한군의 참전, 미국산 장거리 무기의 러시아 내부 공격 허가, 그리고 러시아의 제3차 세계대전 경고 등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대부분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8일(현지시간) EU 외교장관 회의가 예정된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회원국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이를 승인해야 한다..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한미관계...박진·김성한, 캠벨 부장관의 제언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윤석열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조선산업에서 협력하면 한미동맹이 강화하고 새롭게 재정립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박 진 "윤석열 정부-트럼프 2기 행정부 조선산업 협력, 한미동맹 강화·재정립 계기" 박 전 장관과 김 전 실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전략..

  • 항모대국 中, 곧 세번째 항모 5차 시험 항해 예정

    미국을 바짝 추격할 항모대국의 꿈을 꾸고 있는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에 대한 5차 시험 항해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 군부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상하이(上海) 해사국은 최근 창(長·양쯔揚子)강 하구에서 대형 선박의 심수항도(深水航道) 출구를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누가 봐도 인근 항구에 정박해 있는 푸젠함의 시험 항해 때문일..
  • 우크라에 미사일 족쇄 풀어준 美...쿠르스크 北파병군 희생 커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하는 것을 허가했다. 이에 러시아 정치권은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복을 경고하는 등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사거리 약 190마일(306km)인 에이태큼스가 초기에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진격한 우크라이나 병력을 방어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 G20 정상회의 오늘 브라질서 개막…'트럼프 2기 대응' 주요 과제로

    제19회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18일부터(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틀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날 현지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아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등이 참석한다. 로이터 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가 약 두 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

  • 일본은행 총재, 추가 금리인상 시사…"물가안정 목표 실현에 도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18일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나고야에서 열린 경제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금리 (추가)인상 시기는 향후 경제, 물가, 금융정세에 달렸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경제동향과 금융·자본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경제·물가의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높고, 미국 등 해외 경제나 국내 임금인상 동향이 향후의 열쇠가 된..

  • 시진핑, G20 정상회의 개최국 브라질 도착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페루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다음 제19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국빈 방문 일정을 위해 두 번째 방문국인 브라질에 도착했다. 중국 외교부의 18일 발표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후(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어 발표한 도착 성명에서 "브라질을 4번이나 방문했다. 브라질의 최근 30년 동안의 발전과 변..

  • "日 정부, '군사협력' 북·러에 제재 강화 검토"

    일본 정부가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일본 공영 NHK가 1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전날(현지시간 16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하는 등 군사협력을 진전시키고 있다는 점이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사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 바 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인..

  •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으로 헤즈볼라 대변인 사살…하루새 수십명 사망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겨냥해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비롯한 레바논 전역 200여곳을 폭격해 모하마드 아피프 헤즈볼라 수석 대변인 등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레바논 곳곳을 타격해 하루 새 아피프 대변인을 포함한 수십명을 숨지게 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번 공격에서 군사적으로 역할이 명확한 고위 인사를 겨냥했으며 폭격의 대부분은 헤즈볼라 대원이 가장 많..

  • 대만도 트럼프에 벌벌…미국산 구매 확대로 대응

    대만이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미국의 '트럼프 2.0' 시대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국산 제품의 구매 확대로 선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 안보 문제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달리 중국 뿐 아니라 대만에도 상당히 비판적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호의를 사기 위해 시쳇말로 미리 알아서 기겠다는 입장이 아닌가 보인다. 생존을 위해 트럼프 당선인에게 확실하게 줄을 서겠다는 의도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국제 통상 문제에 밝..

  • 디지털 시대에 현금 사용 권장하는 호주…수표는 5년 이내 폐지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호주는 오히려 현금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주요 언론은 18일 연방정부가 연료, 식료품과 같은 필수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소비자가 원할 경우 반드시 현금을 받도록 강제할 방침이며, 개인 수표 사용도 5년 이내에 금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금은 법정 통화이지만, 수수료 없는 다른 지불 수단을 제공하는 경우 현금 사용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사업체가 받아줘야 하는 법..

  • 기후변화 직격탄…방글라데시 뎅기열 사망자 400명 넘어

    방글라데시가 급증하고 있는 뎅기열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뎅기열로 400명이 넘게 사망하고 뎅기열 환자들이 넘쳐나며 도시 지역의 병원들도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선 뎅기열 관련 합병증으로 인해 최소 407명이 사망했고 전국에선 7만 8000명이 넘는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했다. 카비룰 바샤르 자한기르나가르 대학 곤충학 교수는 "10월에도 몬순(우기)와 같은 비가 내렸는데 이는 이례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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