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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농민 보호 조치 없다면 EU·메르코수르 FTA 반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리우데자네이루로 출발하기에 앞서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EU·메르코수르 FTA와 관련해 유럽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남미산..

  • 트럼프, 정부효율부로 연방정부 대수술, 자유주의 우파 '작은 정부' 실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 새로 만드는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통해 대대적인 연방정부 수술에 들어간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내정하면서 관료주의 해체·과도한 규제 철폐·낭비 지출 삭감을 통해 2026년 7월 4일까지 효..

  • 엔비디아 차세대 AI칩 '블랙웰' 서버 과열 문제…또 연기 우려

    출시가 한 차례 지연됐던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이 서버 과열 문제로 공급에 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17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해당 사안과 관련된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개발 중인 블랙웰 그래픽 처리 장치(GPU)가 맞춤형 서버 랙에 연결됐을 때 과열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엔비디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업체들에 랙의 설계를 변경하도록 여러 차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 "북한군 최대 10만명, 우크라 전쟁 파견...1만5000명씩 교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 병력 최대 10만명을 파병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주요 20개국(G20) 분석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북한군 10만명 파병이 한번이 아니라 순환 배치를 통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우크라이나..

  • "바이든, 우크라 사거리 306km 미사일로 러·북 연합군 공격 허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사거리 약 190마일(306km)인 에이태큼스가 초기에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진격한 우크라이나 병력을 방어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북한군을 상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NYT "바이든, 우크라..

  • UFC 경기장 '깜짝 등장' 트럼프…머스크·케네디 주니어 동행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종합격투기 대회 UFC 경기장에 깜짝 등장했다. UFC의 팬으로 알려진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뉴욕 맨해튼에 있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된 UFC 309 경기를 관람했다. 현장에서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동행해 트럼프 당선인을 안내했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전 무소속 대선 후보,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 장남 트럼프 주..

  • 중동분쟁 출구전략 찾는 이란…"레바논이 휴전 원한다면 지지"

    이란이 레바논을 향해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에서 내린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이란이 자국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이스라엘과의 분쟁 종식을 원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휴전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레바논 영토의 깊숙한 지역까지 거세게 공격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

  • 또 묻지 마 살인 中, 대학생 칼부림에 8명 사망

    중국 장쑤(江蘇)성 이싱(宜興)시의 한 대학에서 열악한 노동 조건과 졸업 실패에 불만을 품은 한 대학생이 무차별 칼부림을 벌였다. 이로 인해 무려 8명이 사망했다. 또 17명은 부상을 당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이싱시 공안국은 전날 공지를 통해 "16일 오후 6시 30분께(현지 시간) 우시(無錫)공예직업기술학원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면서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싱시 공안국은 올해 이 학교 졸업..

  • '미스 유니버스 2024' 빅토리아 키예르 타일비 우승…덴마크 최초

    세계 최고 권위의 미인 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2024'에서 덴마크 대표 빅토리아 키예르 타일비(21)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덴마크인이 정상에 오른 것은 대회 역사상 최초다. 미스 덴마크인 타일비는 16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아레나 CDMX에서 열린 '제73회 미스 유니버스'에서 120명이 넘는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2위에는 미스 나이지리아 치디마 아데치나가 이름을 올렸고 이번 대회..

  • 슈퍼태풍 '만이' 필리핀 강타…한 달 동안 여섯번째 태풍 피해

    슈퍼태풍 '만이'가 필리핀 북부를 강타하며 1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하고 건물 피해가 잇따랐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필리핀 동부 섬 카탄두아네스주에 상륙한 만이는 이날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강타했다. 최대 순간 풍속 시속 240㎞의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만이로 인해 카탄두아네스주 등지의 수많은 주택과 학교 등 건물들이 부서져 폐허가 됐다. 태풍으로 인한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아직까지 없지만 당국..

  • "트럼프 때문에?"…브릭스로 향하는 동남아국가들

    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로 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등장으로 세계 경제가 험난한 시기를 겪게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동남아 국가들이 헷징(Hedging·상쇄) 수단으로 브릭스를 선택하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는 브릭스로 향하는 동남아국가들의 움직임이 개별 국가의 목표와 지역적 이익이 혼합된 양상을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

  • 中 경기 부진 탈출하나…지표 개선 등 조짐 좋아

    중국 경제가 최근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 부진에서 탈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상태로 갈 경우 올해 경제 당국의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을 달성하지는 못해도 근접할 것으로는 전망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경제는 지난 3분기까지 상당히 나빴다고 단언해도 괜찮다. 1분기 5.3%의 기록을 이어가지 못하고 2, 3 분기에 각각 4.7%와 4.6%로 꺾인 성장률만 살펴봐도 잘 알 수 있다. 여기..

  • 이란, '머스크-자국 유엔대사 회동' 美 언론보도 부인

    이란이 자국 유엔대사와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효율부 장관 내정자가 만났다는 미국 언론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4일 머스크 내정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이란과의 긴장관계 완화를 목적으로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이란 유엔다사를 만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압바스 아라키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자국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 이스라엘, 유엔 운영 가자 난민캠프 학교 공격…10명 사망

    이스라엘이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난민 캠프에 있는 한 학교를 공습해 현지인 10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이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피해를 입은 시설은 유엔이 운영하는 아부 아시 학교다. 이스라엘은 무장단체들이 학교 등에 숨어 있다고 의심해 민간 시설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 현지 보건 당국은 폭격으로 생긴 잔해 아래에 사람들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첫 한인 미 연방상원의원 앤디 김...첫 하원의원 당선 데이브 민의 다짐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앤디 김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주)이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고, 영 김 공화당 (캘리포니아 40선거구),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민주당(워싱턴 10선거구)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으며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연방 하원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미셸 박 스틸 공화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 45선거구) 의원은 16일 개표율 94% 상황에서 데렉 탄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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