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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유엔 운영 가자 난민캠프 학교 공격…10명 사망

    이스라엘이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난민 캠프에 있는 한 학교를 공습해 현지인 10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이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피해를 입은 시설은 유엔이 운영하는 아부 아시 학교다. 이스라엘은 무장단체들이 학교 등에 숨어 있다고 의심해 민간 시설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 현지 보건 당국은 폭격으로 생긴 잔해 아래에 사람들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첫 한인 미 연방상원의원 앤디 김...첫 하원의원 당선 데이브 민의 다짐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앤디 김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주)이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고, 영 김 공화당 (캘리포니아 40선거구),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민주당(워싱턴 10선거구)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으며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연방 하원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미셸 박 스틸 공화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 45선거구) 의원은 16일 개표율 94% 상황에서 데렉 탄 민주당..

  • 재무장관 유력 후보 베센트였는데…머스크, 하워드 러트닉 지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재무부 장관으로 하워드 러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CEO를 공개 지지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 CEO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이날 재무장관 후보로 러트닉 CEO를 지지하며 내부 논쟁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재무장관 후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억만장자 펀드매니저 스콧 베센트가 유력한 후보였다..

  • 미중, 북한 문제 논의 바이든-시진핑 회담에 드리워진 트럼프 '위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6일(현지시간) 두 사람 사이에 마지막일 것으로 보이는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및 한반도 등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의 중국 대표단 숙소 호텔에서 가진 양자 간 세번째 대면 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비판하면서 중국이 추가 파병이 이뤄지지 않도록..

  • 日 외무상, 젤렌스키와 면담…"北 참전은 우려할 만한 사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키이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투입은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사태라는 인식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이와야 외무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이고 협상으로 전쟁을 종결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지원을 이어가..

  • 트럼프, 에너지장관에 석유기업 창업 CEO 지명...화석연료 부활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차기 행정부 에너지부 장관에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을 통해 라이트 CEO의 인선을 밝히고, "크리스는 에너지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자이자 사업자로 원자력·태양열·지열·석유·가스 분야에서 일해 왔다"며 "무엇보다도 크리스는 미국의 에너지 독립을 촉진하고, 세계 에너지 시장과 지정학을 변화시킨 미..

  • 트럼프, 국방·법무·보건복지장관·국가정보국장 지명자 논란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각종 의혹과 논란이 있는 측근들을 계속 차기 행정부의 요직에 지명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차기 행정부 백악관 대변인으로 대선 캠프 내신 대변인이었던 캐롤라인 레빗(27)을 발탁했다. 레빗 지명자는 1997년생·올해 27세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 되지만, 크게 논란이 되지 않고 있다. ◇ NYT "트럼프, 전문성 경멸, 충성도 기준 위험천만한 속도로 즉흥..

  • 日 이시바에 '자유무역체계 수호' 외친 시진핑의 속내

    1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은 일본에 접근하려는 중국의 입장이 드러낸 자리였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6일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해 미·중 대립이 격화될 상황에 대비해 주변국과의 관계 안정에 힘을 쏟고 있는 시진핑 정권의 태도가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최근 수개월 동안 한국·호주..

  • 라이칭더 臺 총통 곧 미 하와이, 괌 경유 순방 예정

    '대만 독립'과 친미 성향의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이달 말 이후 미국령을 경유한 첫 해외 순방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차이잉원(蔡英文) 전 총통 역시 곧 캐나다 방문에 오를 예정으로 보인다. 중국이 강력 반발할 게 확실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취임한 라이 총통은 지금껏 한번도 외국 순방에 나선 적이..

  • 시진핑 APEC 개최 페루 도착, 남미 공략 시작

    남미 순방에 오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 시각) 첫 방문지로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에 도착,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은 중국 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페루의 창카이항 시찰로 예상대로 남미와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페루 리마의 카야오 공군기지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 10월 中 소매 판매 예상 상회

    중국의 10월 소매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반면 산업 생산은 5.3% 늘어나면서 예상치보다 증가 폭이 작았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이 15일 국가통계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소매 판매는 4조5396억 위안(元·876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늘어났다. 이는 전달인 9월의 3.2%보다 높은 것이다. 또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 설리번 백악관 보좌관 "한미일 협력사무국 설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임기 중 마지막 주요 국제행사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에 도착, 6일간 일정을 시작했으나 세계 지도자들의 관심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쏠리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15일 3자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 트럼프, 내무장관에 노스다코다 주지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내무장관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명했다. 버검(68)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보수주의자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와 경쟁했으나 경선을 포기한 후 트럼프 지지자로 변신해 모금 행사에 참석하고, 트럼프를 지지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가 내무부를 이끌면 멋질 것"이라며 15일 버검을 내무장관으로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내무장관의 주 업무는 2억..

  • 중남미, 중국 영향력 확대에 우려

    중국이 운영권을 가진 초대형 항구의 공식 개항으로 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영향력 확대로 남미가 경제적으로 종속된다면 중장기적으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남미 언론매체 인포바에는 14일(현지시간) 복수의 보고서를 인용, "정상회의 참석차 남미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주석이 노리는 건 남미에서의 경제적 영향력 강화"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주요..

  • 트럼프, 법무차관에 '성추문 입막음돈' 변호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등을 맡았던 변호인인 토드 블랜치를 법무차관으로 지명했다. 맨해튼 연방검사 출신인 블랜치가 변호했던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포르노 스타에게 지불한 돈을 법률 자문비인 것처럼 회사 기록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34건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블랜치는 훌륭한 변호사로, 법무부의 중요한 지도자가 돼 망가진 법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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