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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끌어들인 러시아, 서방엔 가짜뉴스…"우크라, 남미 용병 전쟁터 투입"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전세가 악화되자 북한군을 끌어들인 러시아가 서방세계에는 '전쟁터에 오지 말라'는 온라인 공작을 전개하고 있다고 에페통신이 보도했다. 가짜뉴스를 퍼뜨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 참전하는 서방세계의 의용병을 최소화하려는 술책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러시아가 집중 공략하는 국가 중 하나는 남미의 콜롬비아다. 현지 언론매체 블루라디오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6개월간 외국인 의용병으로 싸우다 귀국한 전직 직업군인..

  • 스위스 은행 떠나는 해외 큰손들…"CS 뱅크런 사태 여파"

    독재자, 마약왕 등 검은돈 소유자를 포함한 전 세계 고액자산가들의 자산 은닉처로 사랑받아온 스위스 은행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투자은행이던 크레디트스위스(CS)가 잇단 투자 실패로 파산 위기를 겪는 등 안정성 면에서 신뢰를 잃으면서 해외 고액자산가들이 국제 자산관리 업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스위스를 떠나고 있어서다. 글로벌 회계업체인 딜로이트가 23일(현지시간) 발간한 '국제 자산관리센터 순위' 연구 보고서..

  • 튀르키예 방산업체에 테러 공격…5명 사망·22명 부상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있는 방위산업체에서 테러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이날 앙카라 북서부 카흐라만카잔에 있는 방위산업기업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USAS) 본사를 겨냥한 테러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사망했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경 TUSAS 정문에서 폭발이 일어난 데 이어 괴한들이 내부로 들이닥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 우크라 파병'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한국, 미국, 영국과 우크라이나는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고 확인하고, 미국이 23일(현지시간)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혀 유엔이 추가 제재에 나설지 주목된다. 안보리는 북한의 핵무기·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해 2006년부터 제재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각국은 북한의 군사·준군사, 또는 경찰관련 훈련을 위한 교관·고문이나 기타 공무원 초청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북한은 또 무기 금수 제재도 받고..

  • 푸틴 '충견' 30년 집권 루카셴코 "북한군 파병시, 나토 개입해 확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충견'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 보도가 사실이라면 서방이 참전해 대규모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방송 스티브 로젠버그 러시아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파병 보도가 '헛소리'라며 "푸틴의 성격을 알면 그는 다른 나라 군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수작전에 참여하도록 다른 나라를 설득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 루카셴코..

  • 미 백악관 "북한군 최소 3000명 러 파병"...우크라 "이르면 23일 전장 도착"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3000명이 러시아에서 훈련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이 이르면 이날 전장에 배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북한군 최소 3000명, 10월 초중반 원산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오스틴 미 국방장관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보"....젤렌스키 "북한군 6000명 구성 2개 부대 배치 훈련 중" 존 커비 백악관..

  • 미국·나토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인"..."러북 공동 교전국, 심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이날 동맹국들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나토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우크라이나와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기정사실로 한 상태에서도 미국과 나토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사실이라면 크게 우려한다고 말해왔다. 오스틴 장관은 이..

  • 고관 부인들의 연인 전 中 유명 앵커 건재 과시

    한때 중국 최고 권위 매체인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간판 앵커였던 루이청강(芮成鋼·47)은 마치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좋을 인물로 부족함이 없다. 잘 나갈 때만 해도 기세가 하늘을 찌르다 모종의 범죄에 연루돼 무려 5년 4개월을 복역했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괜찮다고 해야 한다. 이런 그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건재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명은 '루이청강 Rui Chenggang'으로 23일 현재 구독자는 3..

  • 한중도시우호협회, 창사시 한국방문단과 교류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한국방문단(단장 돤하이보段海波 외사판공실 주임)과 교류간담회를 열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에서 권 회장과 조예령 총무이사, 조우제 연구소장, 김용욱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창사시에서는 돤 부주임과 류성광(劉勝光) 닝샹(寧鄕)시 당위 외사 주임, 리쓰이(李思一..

  • 바이든, 트럼프에 "가둬야 해" 했다가 번복…"정치적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가둬야 한다"고 말했다가 논란을 피하려는 듯 "정치적으로"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햄프셔주 콩코드에 있는 뉴햄프셔 민주당 선거 사무소에서 연설을 통해 민주당원들에게 다음 달 5일 시행되는 대선에서 승리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우리는 그를 가둬야 했다"고 발언했고 몇 초 후 "정치적으로 그를 가둬야 한다. 그게 우리가 해야 할..

  • 일본 유명 속옷브랜드 '성소수자 시착실 사용 허용' 방침에 여성들 반발

    일본의 유명 여성속옷 브랜드가 발표한 새로운 매장운용 방침에 많은 여성들이 반발하는 등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지지통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유명 속옷 브랜드 와코르가 공개한 새로운 매장운용 방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방침에서 논란을 일으킨 대목은 "고령자, 장애인, 성(性)소수자 등 모든 고객들이 이용하기 편한 매장 환경 조성을 할 것이며, 성별에..

  • 시진핑, 베트남 신임 주석에 더 많은 협력 성과 당부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베트남의 권력 서열 2위인 르엉 끄엉 신임 국가주석에게 향후 양국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 더 많은 실무 협력 성과를 이끌어낼 것을 당부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보낸 축전을 통해 끄엉 주석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양국 관계와 관련, "(중국의 지도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지도자들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했다. 동시에 중·베트남..

  • 유럽서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몰이…지난달 처음으로 휘발유車 판매 추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인 유럽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처음으로 휘발유 차량을 앞질렀다는 긍정적인 지표가 발표됐다. 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22일(현지시간)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휘발유 차량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앙포가 인용한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ACEA)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사상 최초로 유럽 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율이 32.8%로 휘발유 차량(29.8%)보다..

  • 우크라군 정보국장 "북한군 23일 쿠르스크에 첫 배치"

    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23일(현지시간) 첫 배치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은 22일 보도된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TheWarZone)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쿠르스크 방면에 첫 부대가 도착하는 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로선 몇 명이 올지 어떤 장비를 갖췄는지 불분명하다며 "며칠 후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

  • 대만은 국가? 이시바 日 총리 발언에 中 반발 우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대만을 '국가'로 언급했다. 단순한 말실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다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아이치(愛知)현 도요타(豊田)시에서 가진 선거 유세를 통해 재해 대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엉뚱하게 "대만 그곳도 지진이 많은 나라이다"라는 언급을 했다. 그의 발언은 대만을 국가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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