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글로벌포럼, 송년행사 성황리 개최…"공익활동 적극 실천"
    불우이웃 지원을 비롯해 사회적 공익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아리랑글로벌포럼(회장 이영수)이 28일 저녁 서울 강서구 CGV 빌딩에서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행사를 가졌다.1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성황리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영수 회장은 연말 장애어린이를 위한 후원을 독려하는 한편, 내년도 계획에 대한 회원들의 실천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내년 6월 주한외교관초청 자선골프대회를 비롯해 문화예술공연, 한복패션 및 의류패션 페스..

  • 재앙 물리치는 '용', 국립중앙박물관서 만나볼까
    용은 십이지 동물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자 초현실적인 존재다. 예부터 재앙을 물리치는 신령한 존재로 여겨졌고, 왕이나 권력을 상징하기도 했다. 특히 청룡은 동쪽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전해진다.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박물관에서 용을 만나보면 어떨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는 용과 관련된 그림, 조각, 도자기, 공예품 등 유물 15건을 볼 수 있다.평안남도 대동군 석암리 9호 무덤에서 출토된 용무늬..

  • 내년부터 19세 16만명에 1인당 최대 15만원 문화패스 지원
    19세 청년 16만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가 1인당 최대 15만원씩 지원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의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28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발표했다.'최고의 예술, 모두의 문화'라는 비전으로 짜인 3대 혁신전략은 '예술인 지원' '국민의 문화향유 환경' '문화예술 정책구조 혁신'으로, 각 부문에서 총 10개 과제가 추진된다.우선 문화향유 환경 혁신을..

  • 영조때 편찬한 '여지도서'·겸재 정선 '북원수회첩' 보물 된다
    조선 후기 지도와 인구, 도로 정보를 기재한 지리지가 보물이 된다.문화재청은 조선 영조 때 편찬한 지리 자료인 '여지도서'(輿地圖書) 등 총 8건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8일 예고했다.여지도서는 조선 후기 사회 경제사와 역사·지리를 연구할 때 중요한 자료 중 하나다. 각 군현에서 작성한 읍지(邑誌·한 고을의 연혁, 지리, 문화, 풍속 등을 기록한 책)를 모아 55책으로 만든 것이다. 1760년대 전후에 자료를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기존..
  • 문체부·언론재단, '정부광고지표' 활용 중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정부광고지표' 활용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앞으로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광고주(정부기관 등)가 매체 선정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경우 참고 자료만 제공하기로 했다.2022년부터 적용한 정부광고지표는 열독률 조사 과정에서 기준의 적절성 여부, 신뢰도 하락 등의 논란이 불거졌고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른 언론사 순위 제공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현행 정부광고법과 시행령에서는 정부기관 등 광고주 의견을 우선해 홍보..

  • 수려한 경관 '삼척 죽서루·밀양 영남루' 국보 됐다
    강원·영남 지역의 대표 누각이 국보가 됐다.문화재청은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60년 만의 국보 승격이다.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혀 온 삼척 죽서루는 여러 문학 작품과 그림의 단골 소재다. 고려 명종 때 활동하던 문신 김극기가 죽서루의 풍경을 시로 썼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12세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겸재 정선의 '관동명승첩'을 비롯해 수많은 시문, 가사, 그림..

  • [문화인]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콘텐츠IP·투자처 발굴 등 다각적 노력 필요"
    "한류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수퍼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고 좋은 투자처를 찾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문화·관광·콘텐츠 분야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의 김세원 원장은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금 콘텐츠산업이 처한 상황은 기회이면서 또한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문광연은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콘텐츠에 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문화산업연구센터를 콘텐츠연구본부로..
  • 내년 K-콘텐츠 분야 예산 1조23억원…"18% 증가"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콘텐츠 분야 예산을 1조23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올해 대비 18% 늘어난 규모로, 문체부 전체 예산 6조9545억원의 14.4%를 차지한다. 콘텐츠 예산은 내년 처음으로 1조원대가 된다.우선 문체부는 콘텐츠 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책금융 공급에 주력한다. 중소 제작사의 지식재산(IP) 확보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K-콘텐츠 펀드' 출자를 기존의 1900억원에서 2700억원으로 늘려 총 6300억원을..

  • 음악방송에 안무가 이름 표시…AI 저작권 활용 기준도 제시
    정부가 음악방송에서 작곡·작사가와 함께 안무가의 이름을 노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AI 관련 저작권 활용 기준을 제시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을 제시했다.문체부는 2022~2027년 저작권 산업 규모를 244조8000억원에서 430조원으로, 저작권 수출 규모를 155억달러(약 20조900억원)에서 250억달러(약 32조4000억원)로 키우는 것을..

  •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목록집 출간 "전체 목록 공개"
    2021년 4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을 정리한 목록집이 발간됐다.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을 2년여간 조사·연구해 정리한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목록집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은 그간 몇차례 특별전과 외부 대여로 일부 공개됐지만 전체 목록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목록집에 수록된 작가는 266명이다. 이 중 미술관이 이건희 컬렉션을 계..

  • [리뷰]한해 마무리하는 풍성한 아리아의 향연 '2023 아듀 콘체르탄테'
    "피가로, 피가로, 피가로~~~"국내 최정상급 바리톤 박정민이 유쾌한 연기와 풍성한 음색으로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 제일가는 이발사'를 부르며 힘차게 무대를 열었다.베세토오페라단과 아시아투데이가 공동 주최한 '2023 Adieu 콘체르탄테'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공연에는..

  •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알라딘' 내년 11월 한국 상륙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 내년 11월 한국에 상륙한다.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알라딘'을 내년 11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초연하고,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 무대에도 올린다.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알라딘'은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를 손에 넣은 알라딘의 모험담을 그린다.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뒤 3000회 이상 무대에 선 히트작이다.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9개 프로..

  • '쇼팽의 환생' 라파우 블레하츠, 7년 만에 독주회
    '쇼팽의 환생'이라고 불리는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가 7년 만에 한국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내년 2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파우 블레하츠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블레하츠는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콩쿠르의 4가지 특별상인 마주르카 최고연주상, 폴로네즈 최고연주상, 피아노협주곡 최고연주상, 소나타 최고연주상을 모두 휩쓸었다. 블레하츠의 압도적인 실력으로 당시 콩..

  • "영화·공연 직접 관람률 여전히 저조" 국민문화예술활동 조사 결과
    문화예술행사를 직접 관람하는 비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여전히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늘어난 58.6%로 조사됐다.이런 응답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81.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문화예술행사 관람 횟수는 4.3회로 전년보다 0.6회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

  • 고려 후기 걸작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됐다 "범종사 연구 중요 자료"
    정교한 장식과 섬세한 기법으로 고려 후기 동종(銅鍾·구리로 만든 종)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전북 부안 내소사의 동종이 국보가 됐다.문화재청은 부안 내소사 동종을 국보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내소사 동종은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약 60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 높이 103㎝, 입지름 67㎝ 크기의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드러나는 대표작으로 꼽힌다.종을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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