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연이 이끄는 서울시향 신년음악회…양인모 협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성시연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협연으로 신년 음악회를 연다.서울시향은 내년 1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화려하고 웅장한 관현악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라벨의 '치간'을 연주하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2007년 보스턴 심포니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임명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성시연이..

  •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김준수·조승우 등 지명
    김준수·박강현·조승우·최재림·홍광호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박보검은 신인상 후보가 됐고, '멤피스'는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노린다.한국뮤지컬협회는 내년 1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최종 후보작을 발표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6년 시작한 시상식으로 국내 뮤지컬계의 한해를 결산하는 자리다. 작품, 배우, 창작, 특별 등 4개 부문..

  • 조현래 콘진원장 "콘텐츠IP 전담조직 만들고 수출 지원 강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전담 부서를 신설해 'K-콘텐츠 슈퍼 IP'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내년 25곳으로 확대하는 등 K-콘텐츠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콘진원은 급격히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콘텐츠산업을 위한 혁신전략을 19일 발표했다. 내년 3대 혁신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진출·한국경제..

  • 청와대서 미디어아트 접목 영상 전시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영상 전시 '청와대 국민과 함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청와대가 함께 해온 현대사와 청와대의 공간적 아름다움을 첨단장비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영상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홍보관 내벽을 대형 미디어월로 바꿔 '청(靑).와(瓦).풍(風).경(景)' 영상을 선보인다. 미디어월을 통해 광역 드론으로 촬영한 생생한 청와대 풍경과 건축물을 만나볼 수 있다.영빈관 외벽에서는 2..

  • 예술인 권리보장센터, 서울스퀘어에 문 열어
    예술인 권리 침해 신고부터 피해 구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예술인 권리보장센터'가 문을 열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예술인 권리보장센터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3층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권리보장센터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올해 1월 발족된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이하 권리보장위원회)를 운영하고, 예술인의 권리 침해 피해 상담과 신고, 피해구제 등 전 과정을 진행하는 곳이다...

  • [투데이갤러리] 리기태의 '태양의 새'
    리기태 작가의 작품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여 카타르 도하 이슬람 박물관에 소장되었다. 작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전통 민화를 방패연 속에 담았다. 새벽을 알리는 '태양의 새'. 뭉게구름 사이로 밝은 태양과 오동나무 아래 바닷물이 넘실대는 기암 위에 올라선 기상 넘치는 수탉과 수줍은 암탉 한 쌍이 기백 있는 자태로 먼 지평을 바라보고 있다. 암울하고 고통스러운 과거는 뒤로하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만끽하고 있다. 아름답고 평온한 작품세..

  • 서울여성공예센터-국립박물관문화재단, 온‧오프라인 기획전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입주·졸업 기업 10개사가 개발한 36개 제품을 온·오프라인 뮷즈샵에 ‘뮷즈x서울여성공예센터 협업 상품 기획전’을 통해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본 기획전에서는 공예기반 예비·초기 여성창업가들의 판로확대 및 매출활성화를 위한 ‘신제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완성도 높은 36개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

  • 영등포의 과거와 미래 보여주는 'Shelter(쉘터), 도시 영등포' 전시
    영등포문화재단이 영등포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도시 연결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영등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Shelter(쉘터), 도시 영등포》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각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변화를 직면해 새로이 유입되는 이주민, 이주된 것들이 기존 도시의 존재들과 어떻게 공존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전시는 ‘LES601 선유’에서 개최되며 시각예술 작품 외에도 공연,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시대를 대변..

  • '낙서' 경복궁 담장 복원 20명 투입…"최소 일주일 걸릴 것"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면서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재청과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낙서를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전 1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세척 및 복구 작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작업은 경복궁 서측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에서 이뤄진다. 영추문 좌측은 3.85m 구간, 우측은 2...

  • “이용훈 주역 '오텔로'부터 박세은 출연 파리오페라발레까지”
    세계적인 기량의 테너 이용훈이 출연하는 오페라 '오텔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라 트라비아타', 박세은이 함께 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국내 문화예술의 본진으로 일컬어지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년 풍성한 기획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우선 8월 18∼25일 열리는 오페라 '오텔로'에 이용훈이 주역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그는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연기와 노래를 선사한다.세계무대에서..

  • "내년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하이라이트 미리 만나볼까"
    내년 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 하이라이트와 푸치니 오페라 속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만끽할 수 있는 신년음악회가 이틀에 걸쳐 열린다.국립오페라단은 내년 5~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신년음악회 : 큰 울림 기쁜 소리'를 개최한다.우선 5일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12인의 무대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김유진·안혜수, 메조소프라노 김세린·신성희, 테너 강도호·구태환·이요섭, 바리톤 나의석·박은원·이천초, 베이스 박의현·최공석이 무대에..

  • 사진작가 구본창의 항해…서울시립미술관서 대규모 회고전
    '백자' '비누' 등 사진 연작으로 유명한 구본창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 취업했다. 그러나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1979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사진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45년이 지난 지금 구본창은 국내 사진계에서 자신만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작가가 됐다.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14일 개막한 '구본창의 항해'전은 원하는 길을 찾아 나섰던 작가의 여정을 돌아보는 전시다. 작품 500여점과 관련 자료 600여점을 망라..

  • 서울문화재단, 제1회 서울희곡상에 이실론 '베를리너' 선정
    서울문화재단은 제1회 서울희곡상에 이실론의 희곡 '베를리너'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문화재단은 "경계에 대한 다각적 탐색을 정교하게 구축한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 수작"이라면서 "간결한 대사와 구조로 우회적으로 세상을 응시하고 성찰하게 해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서울희곡상은 연극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극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8~11월 진행한 공모에 178편이 응모했다.'베를리너'는 내전으로 인해 봉쇄..

  • 국립오페라단, 성악 인재 육성하는 오디션 개최
    국립오페라단은 '2024년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상반기 교육생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국립오페라 스튜디오'는 현장형 오페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악, 음악코치(피아니스트), 연출, 지휘 총 4개 부문으로 나뉘며, 1·2차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다. 33세 이하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다.교육 기간은 내년 3∼7월 5개월이다. 이 기간에 교육생이 오롯이..

  •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부터 첼로 페스티벌까지"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무대를 책임지는 오케스트라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롯데콘서트홀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이하 MET 오케스트라) 내한을 포함한 내년 라인업을 14일 공개했다.MET 오케스트라는 원래 2022년 내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시아 일정이 취소됐다. 이번 공연은 내년 6월 19∼20일 열린다. 내한 무대는 현역 최고로 평가받는 메조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와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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