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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글로벌 최대 수소전시회서 지속가능 그린메탈 비전 공개

고려아연, 글로벌 최대 수소전시회서 지속가능 그린메탈 비전 공개

기사승인 2024. 09. 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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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2024 H2 MEET' 참가
온산 국가산단 내 수소 시스템 확대
고려아연 전시회
고려아연의 '2024 H2 Meet' 전시회 부스 조감도.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전문 전시회에 3년 연속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아연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 펼치고 있는 수소 사업을 관객들에게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여기에 고려아연이 국내 최초로 준공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에서 운용되는 수소지게차 실물도 공개한다.

25일 고려아연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3년 연속 참가하는 동 전시를 통해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비전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부스중앙에 메인 디오라마 2개를 설치해 복잡한 사업구조에 대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제1 디오라마는 호주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해당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의 개발·생산 과정을 담았다. 이렇게 호주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그린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제2 디오라마는 국내에서의 그린수소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담고 있어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의 밸류체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자회사인 호주 SMC제련소 부지 내 2018년 호주 최대 규모인 124 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면서 매년 SMC 제련소 전력수요의 25%를 태양광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에퓨런 인수 등 고려아연의 호주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와 추진 현황도 부스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난달 28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제련소에 국내 최초로 준공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에서 운용되고 있는 수소지게차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준공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5kg 충전 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고려아연은 방문객을 위한 부스내 이벤트도 준비했다. 벽면에 부착된 QR코드 인증을 통해 5개 사업 관련 퀴즈를 푼 뒤,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하면 소정의 선물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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