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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4대 과학기술원 및 산하 기술지주와 ‘딥테크 발굴·육성’ MOU 체결

산업은행, 4대 과학기술원 및 산하 기술지주와 ‘딥테크 발굴·육성’ MOU 체결

기사승인 2024. 10.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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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창업지원·기업육성 등 협업 체계 강화
네트워크 연계 통한 성장과 글로벌 진출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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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은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 및 산하 5개 기술지주 등 9개 기관과 '과기원 창업기업과 기원 기술이전 초기 딥테크 벤처기업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10개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 및 산하 5개 기술지주 등 9개 기관과 '과기원 창업기업·과기원 기술이전 초기 딥테크 벤처기업 지원 강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10개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년 전 산업은행이 4대 과기원과 미래기술지주와 체결한 기존 업무협약이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각각 새롭게 설립된 기술지주 4개사를 포함한 총 10개 기관으로 참여 기관을 확대해 협력을 강화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총 27개의 4대 과기원 창업기업에 1185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산업은행의 NextRound 플랫폼을 활용하여 4대 과기원 Special IR Day를 실시해 총 13회의 투자유치 라운드를 지원했다.

특히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에서 4대 과기원 출신기업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등 벤처투자자들과 기업 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확대된 신규협약을 통해 △과기원의 창업지원 △기술지주의 시드투자 및 기업육성 △산업은행의 금융지원 등으로 연결되는 협업체계가 더욱 강화돼 과기원 창업기업의 전 성장 단계를 지원할 전망이다

또한, 2020년과 2022년 싱가폴, 런던 등에 설립한 해외 벤처데스크와 2021년 조성한 KDB 실리콘밸리 등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과기원 창업 딥테크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도 도모할 예정이며,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는 각 과기원 창업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창업 및 밸류업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석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이 보유한 벤처기업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연구의 중심인 4대 과기원과 기술지주와의 강화된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기술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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