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金배추' 잡기 총력… 중국산 배추 16t 수입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기상영향으로 높게 형성된 배추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국산 배추 16톤(t)을 수입한다. 이와 함께 정부 가용물량 상시 확보, 출하장려 및 할인 지원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원예농산물 수급 상황 및 대책'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박 정책관은 "최근 출하되고 있는 여름 고랭지배추는 생육기 가뭄과 이례적인 고온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다"..

  • "댐 지으니 너무 좋아…가뭄 사라지고 농작물 서리 피해도 없어"
    "경찰서도 좀 들락거렸고, 정부 기관 등에 투서도 보내고 할 수 있는 반대는 다 했었죠."서동욱 전 보현산댐 반대추진위 총무위원장과 조원제 전 반대추진위 홍보위원장은 지난 23일 경북 영천시 화북면 태양광 발전소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막상 댐 건설이 된 후에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문제도 사라지고, 태양광 발전과 같은 든든한 주민소득원이 생겨 너무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가뭄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진 영천시 농가의 든든한 물그릇..

  • 생산자물가 두 달만에 하락…폭염에 농산물은 '급등’
    생산자물가가 9개월 만에 꺾였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뛰었으나 국제유가가 떨어진 영향이 크게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장바구니 부담'도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119.56)보다 0.1% 하락한 119.41(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6월(-0.02%) 이후 2개월 만의 하락이다.품목별 등락률..

  • 韓, 50년 뒤 인구 3600만명으로 '뚝'...절반은 노인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50여년 뒤인 2072년 우리나라 인구는 3600만명 수준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국내 인구의 절반 수준까지 늘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노인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될 전망이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 인구는 올해 5200만명에서 2072년 3600만명으로 1600만명(30.8%) 감소하는 것으..

  • 민·관·학 '푸드테크' 혁신 협의체 시동
    "푸드테크는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먹고사는 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적 성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23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20여명의 민·관·학 관계자는 이곳에서 푸드테크산업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농식품부는 이날 서울대·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과 '세계를 주도하는 월드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행..

  • 밑그림뿐인 저출생 대책… "이민정책 변화 필요" 목소리
    50여년 뒤 한국의 인구가 3600만명까지 급감하는 이유는 '세계 꼴찌' 수준의 합계출산율이 주요 원인이다. 2072년에는 합계출산율이 1명대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구 규모 유지에 필요한 2.1명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정부도 저출산 반등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 설치 등 전례 없는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큰 그림'만 제시한 상태라 효과는 미지수다. 이에 일각에서는 숙련된 외국인 인력을 적극적으로 유..

  • 이젠 '페이 결제'시대…하루 평균 9392억원
    올해 상반기 실물카드를 이용하지 않고 비밀번호나 생체정보 등으로 돈을 내는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금액이 하루 평균 9000억원이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은 939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1% 증가했다. 이용건수도 2971만건으로 1년 사이 13% 늘었다.흔히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이 '간편결제'로 통칭되지만..

  • 美 '빅스텝' 밟자…韓경제 '3高' 탈출구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우리 경제에도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한국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에서 벗어나 소비와 투자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출에도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韓경제 짓누른 '3高' 출구 보여…금리 떨어지기 시작 특히 시장에선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 중국서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미래 물 안보 논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관리 정책 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가 개최하는 물 관련 국제회의가 열린다. 우리 정부는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에 이사 자격으로 참석한다.환경부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아국제물주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관리 정책 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회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 3년 주기로 개최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물 관련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

  • 넥슨 메이플 ‘확률형 아이템’ 집단분쟁 성립…전체 소비자에 219억원 보상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레드큐브, 블랙큐브)에 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과 관련해 레드큐브 사용액의 3.1%,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형태의 넥슨캐시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넥슨코리아가 전체 이용자에 대한 보상 권고도 수락하며 보상액은 21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2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분쟁조정위는 지난달 13일 넥슨이 신청인들에게 유료..
  • 금융위, 소상공인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오는 30일까지 접수
    금융위원회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신청이 오는 30일까지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금융권에는 저축은행,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카드사, 캐피탈사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작년 12월 31일 기준 중소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다.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 환급 신청..

  • 한-체코, 원전 등 인프라 금융협력 강화…국책금융기관 간 MOU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비롯한 인프라 부문 등에서 우리나라와 체코 재무당국 간 금융협력을 향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양국이 전력 시스템 효율화 및 그린에너지 발전 등과 관련해 경제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밝힌 데 이어 국책금융기관 간 협력 기반도 마련된 것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대통령 체코 순방 수행을 계기로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체코 재무부에서 즈비넥 스탄유라 체코 재무장관과 만나..

  • 농식품부, 청년 영농정착지원 확대… 2025년까지 청년농 2.3만명 육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착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청년농업인을 2만 명 이상 육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영농 초기 소득감소에 따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월별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5000명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수혜자가 전년 대비 1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2025년이 되면 전체..

  • [포토] 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0일 오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고로 시설과 전기로의 전환계획을 설명듣고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차질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사진제공=환경부

  • 기재차관 "비축위, 비축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비축전문위원회는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비축정책을 수립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축전문위원회에서 "오늘 회의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경제 체계에 부합하는 우리나라 비축정책의 수립과 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최근 공급망의 비용 효율성 측면보다 안정성과 회복력 확보를 중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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