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 평화상, ‘표현자유 수호’ 레사ㆍ무라토프 등 저널리스트 수상 (종합)
    노벨상 중 최대 관심사인 평화상에서 올해 첫 여성 수상자가 배출됐다.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마리아 레사(필리핀)와 드미트리 무라토프(러시아) 등 저널리스트 2명이 공동수상했다. 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21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레사와 무라토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 측은 “민주주의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 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필리핀 출신인..
  • 마리아 레사·드미트리 무라토프, 노벨 평화상 수상 (1보)
    노벨평화상에 ‘표현자유 증진’ 마리아 레사·드미트리 무라토프

  • 노벨 문학상, '식민주의 통찰'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수상 (종합)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73)에게 돌아갔다.7일(현지시간) 스웨덴 아카데미는 구르나의 작품에는 식민주의에 대한 단호하고 연민 어린 통찰이 담겼다며 수상 배경을 소개했다. 구르나의 대표작으로는 1994년에 쓴 소설 ‘파라다이스’가 있다.구르나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원)를 받게 된다.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1948년 태어난 구르나는 1960년 말 난민 자격으로 영국에 건너가 영어를..
  • 노벨 문학상,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수상 (속보)
    2021년 노벨 문학상에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 “화이자, 접종 완료 2개월 뒤 면역력 감소..중증은 예방” 연구 나와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과 카타르에서 연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은 접종 완료 2개월 후부터 면역력이 떨어지는 걸로 나타났다. 그래도 백신이 중증으로 가는 걸 막아주는 효과는 상당부분 유지된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채널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건의료 인력 4800명이 두 달 뒤 급격히 떨어지는 항체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두 번째 백신..

  • 英가스 사상최고가ㆍ美원유수출 금지카드 만지작, 세계 에너지대란 ‘점입가경’
    겨울철을 앞두고 세계 에너지난이 점점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주유대란을 겪은 영국은 가스 도매가격이 한때 40%나 급등했고, 미국은 치솟는 에너지 가격을 잡기 위해 원유수출 금지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 급등세를 저지하고자 “모든 수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전략적 비축유 방출과 원유 수출금지 등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

  • WHO, 세계 첫 말라리아 백신 승인…"역사적인 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최초로 말라리아 백신을 승인했다. 말라리아 백신 승인으로 매년 40만명이 사망하는 질병의 중증화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WHO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WHO는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백신 ‘RTS,S/AS01(모스퀴릭스)’가 아프리카에서 실시한 시험 접종에서 높은 효과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RTS,S/..

  • 노벨 화학상, '비대칭 유기촉매' 연구 美맥밀런ㆍ獨리스트 공동수상 (종합)
    ‘비대칭 유기촉매 반응’이라고 부르는 분자를 만드는 정밀 도구 개발에 성공한 두 학자가 2021 노벨 화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올해 120주년을 맞은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맥밀런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미국)와 베냐민 리스트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독일) 등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학자는 비대칭 유기촉매에 대한 연구로 전통적인 유기화학 분야의..
  • 미국 맥밀런·독일 리스트,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 (1보)
    노벨 화학상 미국 맥밀런·독일 리스트 공동수상

  • 노벨 물리학상, 마나베·하셀만·파리시 3인 공동 수상 (종합)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마나베 슈쿠로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클라우스 하셀만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조르조 파리시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교수에게 돌아갔다.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기후의 물리학적 모델링과 지구온난화의 수학적 예측 가능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마나베 교수와 하셀만 박사를, 원자에서 행성단위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적 체계에서 무질서와 변동의 상호작용을 발견한 공로로 파리시 교수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일본에서 노벨..

  • 노벨 물리학상, 마나베·하셀만·파리시 3인 수상 (속보)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슈쿠로 마나베·클라우스 하셀만·조르지오 파리시를 호명했다.

  • 노벨 생리의학상, '온도ㆍ촉각 수용체' 발견 줄리어스ㆍ파타푸티안 (종합)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온도·촉각 수용체’를 발견한 데이비드 줄리어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생리학과 교수와 아르뎀 파타푸티안 캘리포니아 라호야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등 미국인 2명에게 돌아갔다. 노벨상 족집게로 통하는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유력 후보로 꼽아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93)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수상은 불발됐다.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 노벨 생리의학상, 줄리어스·파타푸티안 수상 (1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줄리어스·파타푸티안

  • 올겨울 에너지대란 지구촌 몰아친다, 불안한 경고음 ‘왜?’
    영국·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에너지난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경고음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복합적 변수들이 작용해 지구촌 에너지난은 올 겨울 최 대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천연가스 가격 탓에 영국의 에너지 회사 3곳이 추가로 문을 닫았으며, 이같은 에너지난은 올 겨울 유럽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영국은..

  • '에볼라 방역 임무' WHO 직원들, 콩고 여성 성폭행·낙태 강요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파견 및 현지 고용한 직원들이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2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이날 WHO의 독립조사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2018~2020년 에볼라 바이러스의 대응 업무를 수행했던 기관 및 단체 직원 83명은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21명은 WHO 직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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