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행정부, 러·독 가스관 연결 사업 '노드스트림-2' 관련 독일 기업 제재 안할듯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인 경제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노드 스트림-2’ 러시아-독일 간의 가스관 사업에 참여한 독일 기업에 대한 경제제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일간 RBC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독일 간 가스관 연결 사업인 ‘노드 스트림-2’ 사업중단에 대한 미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독일과의 직접적인 마찰을 피하고자 이번 사업과 관련된 독일 기업에 대한 경제제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 화이자, 임산부 대상 백신 임상시험 돌입…"올 4분기 결과 나올 것"
    화이자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화이자는 전 세계 18세 이상 임산부 400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윌리엄 그루버 화이자 백신 임상연구 개발 책임자는 올해 4분기까지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루버 책임자는 현재까지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 술 마시고 나서 모유수유.. 4개월 된 아이 사망
    술에 취해 갓난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한 산모가 과실 치사 혐의를 받았다. 러시아 일간 렌타지는 16일(현지시간) 알타이 공화국에서 술을 마신 산모가 갓난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한 뒤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행정구 중 하나인 알타이 공화국의 수도 고르노알타이스까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산모(32)는 생일을 맞아 자신의 아파트에서 파티를 열었다. 파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술을 마셨고 파티가 끝난 후..

  • 일론 머스크,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클럽하우스' 대화 초대
    미국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최근 전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음성 채팅 어플리케이션 ‘클럽하우스’ 대화 상대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해 화제다.러시아 일간 RBC지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푸틴 대통령 계정으로 ‘클럽하우스에서 저와 회합을 가질 수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러시아어로 ‘당신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 코로나19 백신 희비, 스푸트니크V ‘뜨고’ 아스트라는 ‘글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서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가 주목받고 있다. 당초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가장 먼저 출시됐지만 국제사회에서 손가락질을 받았다. 임상을 완료하고 결과를 공표하기도 전에 백신접종이 실시된 탓이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다른 백신들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때맞춰 과학적인 검증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러시아 보..

  • 의학전문 저널 랜싯, 러시아 코로나19백신 91.6% 효과 입증. 고령군을 포함 부작용 없어
    세계적인 의학전문 저널 랜싯(Lancet)에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접종효과가 약 91.6%에 달한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RBC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데니스 로구노프 박사 연구진은 3상 임상시험에서 91.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랜싯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3상 임상시험은 네덜란드의 계약연구기관(CRO)인 크로..
  • [데스크 칼럼]공포를 조장하지 말고 근본 처방을 찾으라
    맥도날드에서 빨대가 사라졌다. 두 손으로 햄버거를 잡아야 할 땐 불편하다. 종이빨대로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에선 종이 냄새가 난다.우리 환경부는 한술 더 떴다. 음료용기에 부착된 플라스틱 빨대를 아예 금지하겠단다.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 플랑크톤이 먹고 또 물고기가 먹으면 결국 먹이사슬을 통해 우리 식탁에 다시 올라온다는 것이다. 종이컵 속의 따뜻한 커피 한잔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린피스는 이미 바다를 ‘플라스틱 수프..

  • 옥스퍼드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후 76% 효과 3개월 지속"…고령층 효과는 미지수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회차 접종 받은 후 3개월간 76%의 효과가 유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접종 간격을 12주로 늘렸을 때 효과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와 영국 정부의 접종 간격확대 방침을 뒷받침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는 12월 초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8~55세 성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아..

  • 러 법원, '푸틴 정적' 나발니 3년 6개월 실형 선고
    러시아 재판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러시아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 취소 공판에서 심리 시작 9시간여 만에 모스크바 시법원이 징역형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스크바 시법원은 2014년 이브 로셰 횡령사건 관련 재판 당시 나발니가 가택연금을 10개월 가량 이행한 점을 고려하여 해당 기간을..
  • 미얀마 현지교민 일문일답
    1일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에서 생활하는 한국 교민들은 하루가 지난 2일 현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겪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민 사회는 군부와 아웅 산 수 치 국가고문 지지자 사이의 충돌 같은 소요 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비상식량을 확보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다음은 미얀마에 거주하는 교민과의 통화 내용이다.- 놀라셨겠다. 상황이 어떤지 설명해주실 수 있는가?지금은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어제가..

  • 러시아, '나발니 석방' 제 2차 반정무시위.. 4천여명 체포, 20명 구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는 제2차 반정부시위가 지난 주말에 이어 2주 연속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졌다.러시아 일간 RBC는 수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는 2차 반정부시위가 러시아 전역에서 일어났으며 수도 모스크바에만 1167명, 상페테르부르크 862명이 체포되는 등 러시아 전역에서 총 4027명이 체포됐다고 인권감시단체 OVD-인포를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코로나19기원 밝힐 WHO 전문가팀, 격리 족쇄 풀렸다
    세계를 대혼돈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찾기 위해 중국에 도착했던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팀의 족쇄가 마침내 풀렸다. 이들은 격리를 끝내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다국적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팀이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현장 조사를 위해 버스를 타고 호텔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팀은 마..

  •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60일 내 대유행 경고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60일 내 대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전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TV 인터뷰에서 “북부 아마조나스주 주도인 마나우스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60일 안에 브라질 전국으로 퍼지면서 대유행 단계로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만데타 전 장관은 마나우스시의 공공의료 체계 붕괴가 바이러스의 확산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다고 경고하..

  • 美국방부 “한미 연합훈련 중요, 준비태세 유지...北군사력 파악”
    한미 연합훈련과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입장이 나왔다.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훈련이 중요하다는 걸 재차 강조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진행된 브리핑에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되거나 조정됐던 것과 관련해 향후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군대를 준비시키기 위한 훈련과 연습의 가치를 인지하고 있다“며 ”한반도보다 더 중요한 곳이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 韓들어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고령층 효능 논란
    한국에 들여오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능 논란에 휩싸였다. 2차 임상시험 대상이 전원 55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층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유럽의회 보건위원회에 출석한 유럽의약품청(EMA) 에머 쿡 청장은 특정 연령대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승인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영국공영방송 BBC와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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