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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클럽하우스’ 대화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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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누르술탄 통신원

승인 : 2021. 02. 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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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 AP통신>
미국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최근 전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음성 채팅 어플리케이션 ‘클럽하우스’ 대화 상대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해 화제다.

러시아 일간 RBC지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푸틴 대통령 계정으로 ‘클럽하우스에서 저와 회합을 가질 수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러시아어로 ‘당신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적은 트윗도 올렸다.

지난해 4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만든 온라인 음성 채팅 SNS 어플리케이션 ‘클럽하우스’는 8개월 만에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기업) 반열에 오르며 최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규 소셜미디어 앱이다

‘클럽하우스’는 문자나 이미지로 소통하는 기존 소셜미디어와 달리 음성만으로 소통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참가하는 사람이 초대해야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유명인들이 다른 유명인을 초대해 평범한 이들도 실시간으로 같이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머스크 CEO 뿐만 아니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비롯해 국내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잇따라 클럽하우스 대화방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민규 누르술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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