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불만표시에 "나중에 막걸리 한잔 나누자"며 위로를 전했다. 이 후보는 12일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하며'라는 SNS 게시글을 통해 홍 전 시장을 위로하고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홍준표 선배님은 상대진영에 있는 분이지만 밉지 않은 분이었다. 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홍준표 선배님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하지만 일합을 겨룬다면 한국...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12일 선거유세운동 첫 날,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6·3대선은 '헌정수호세력'과 '헌정파괴집단'과의 대결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민주당 선대위는 광화문 청계광장 유세현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을 수행하고 계신 국민과 함께 압도적인 대선승리, 압도적 정권교체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이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그 공범과 잔당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의 별세소식에 "할머니의 소망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년 넘게 전 세계에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알려온 이옥선 할머님께서 세상을 떠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월, 고 길원옥 할머님을 보내 드린 지 불과 석 달도 안됐는데 이렇게 또 한 분을 떠나보내게 됐다"며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누구나 살면서 고초를 겪는다고 하지만 이옥선 할머니는 전쟁 포화 속, 14살 소녀의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