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오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최근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에 대해 법 통과 시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12일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정보통신망 안에서 허위조작정보 유통에 관한 법이 상임위만 통과한 상태지만 본회의 통과 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해 실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한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은 허위조작정보 유포 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최근 홍콩 초고층 아파트 화재로 고층건축물 안전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전국 30층 이상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 전수점검에 나섰다. 고층화된 도심 구조에서 '수직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한 위험 차단이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2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부산 남구의 초고층 건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BIFC는 지상 63층, 지하 4층 규모의 초고층 건축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8개 기관, 상주 인원만 3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받은 2개의 사건을 국방부 검찰단에 이첩했다. 이 사건의 피의자들은 군인이다. 특수본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피의자는 전체 5명이라고 설명했다. 특수본이 넘긴 사건 중 하나는 지난 2023년 9월 대통령 격노·수사 개입이 모두 허구라는 내용이 담긴 문건이 국방부 내부에서 작성돼 국민의힘 일부 의원실 등에 배포된 건이다. 또 다른 사건은 군 검찰단이 박정훈 대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기록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이다. 특수본은 '경북경찰청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