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각 부서별로 개별 관리하던 외부 전문가를 통합한 '시정 전문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시정 운영 전반과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체계는 감동시대추진단이 주관, 지난 2월부터 준비해 실무 공무원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어려웠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6개 분야에 걸쳐 112명의 전문가 인력 풀을 구성했다. 분야는 △도시개발 △산업·경제·일자리 △관광·문화·예술 △보육·복지·교육 △환경·안전 △행정·법무 등으로 나뉘며, 각..
전북 군산시가 증가하는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상가 공실률 해소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군산시 수송·조촌동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2.9%로 2024년 4분기 (21.7%)보다 1.2%p나 증가해 상권 전반에 위기감이 감도는 상황이다. 이번 대책 회의에는 일자리경제과를 비롯하여 8개 부서가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공실 문제의 원인 분석 △대안 모색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상가 공실률의 원인으로 인구감소와 임대..
전남 신안군이 지난 4월 말 백합(1톤) 방류에 이어 13일 흑산 진리1구 외 7개 지선에 어린 해삼 2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체중 1.5g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수심 5~50m의 자연산 종자가 자생하는 최적의 성장 여건을 갖춘 해조류가 풍성한 암초 해역에 해당 지선 어업인(해녀 동원)들과 함께 방류한다. 해삼은 방류 후 재 포획률이 방류 품종 중 제일 높고, 소비자들로부터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