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잇따르는 청소년 SNS 금지…우리도 늦출 수 없다
세계 각국에서 아동·청소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을 직접 제한하는 규제가 잇따르고 있다. 호주는 지난해 11월 의회를 통과한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계정 보유를 금지하는 법안을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엑스(X), 레딧, 스레드,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이 규제 대상이다. 정부 차원에서 청소년의 SNS 접근을 막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레이시아, 뉴질랜드와 덴마크도 미성년자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