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기 '막차 수요'가 집중되며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돈이 몰리고 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7월 13조원 가까이 증가한데 이어, 8월에도 1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일부에선 10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부각과 함께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위헌 판결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의 재정 악화 우려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겹치며 9월에도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쏠릴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월 말기준 954조7319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은 내달 21~23일 인천에서 열리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출입국 절차 지원 전반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회의 참석자들의 입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중순 시점의 입출국 흐름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주요 회의 참석자들의 입국장 전용통로 구간, 의전·보안검색 구간, 전용 입국심사대 및 환영 안내시설 설치 위치, 출입증 발급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논의했다. 윤정인 추진단장은 "APEC 재무·...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간 3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으로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 위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화사업을 통해 북항 내 35만6802㎡ 구역에서 오염퇴적물 45만3233㎥를 수거·처리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실시된 중간 점검에서 정화복원지수(CIHC) 4 이상이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