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4일 전북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전기 상용차 제작·보급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함께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1995년 차량 생산을 개시한 이후 2017년 첫 전기버스(일렉시티)를 출시했고, 지난해 5월 생산라인을 개선해 연간 전기 버스 생산(계획)량을 1450대에서 3600대로 약 2.5배 늘리는 등 전기 상용차 생산 역량을 강화해 왔다.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의 전기 상용차 공장으로 전기 및 내연 버스·트럭 등 총 17종의 상용차를..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에 의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 여수에서 조피볼락(우럭)을 대상으로 올해 첫 긴급방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생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남 해역 등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돌아보며 양식어류의 폐사 방지를 위해 긴급방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또한 사전에 다소 복잡한 긴급방류 절차를 3단계로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올해 첫 긴급방류는 23일 전남 여수에서 실시됐다. 해수부는 지난 7일부터 수요조사를 실...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가 0.6% 성장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탄탄한 성과를 보여준 가운데,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개선되며 내수가 반등세로 전환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내수회복세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2차 추가경정예산이 민간 소비 회복을 중심으로 이뤄진 만큼, 3분기에도 긍정적 지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한국은행은 2분기 GDP가 0.6% 성장했다고 밝혔다. 1분기 -0.2% 성장에서 플러스 전환했으며, 전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