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부울경을 하나로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부산광역시 임경모 도시혁신균형실장, 울산광역시 김석명 교통국장과 함께 1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이 사업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건의했다. 경남·부산·울산(이하 경부울) 지역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불균형 발전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과제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증·확인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44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비수도권 최초로 고신뢰 반도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총 212억 2500만 원(국비 144억 7500만 원, 시비 60억 원, 민자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비수도권 팹리스 기업들의 고신뢰 반도체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내용에는 센터 구축, 검증·확인 장비와 툴 마련, 검증 프로세스 확립..
대구시가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에 나선다. 대구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서 인재양성, 취업, 정주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대구형 유학생 유치·양성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외 우수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도시 대구!'라는 비전 아래 2024년 5951명인 외국인 유학생을 2028년까지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유치에서 정주까지 단계별 추진전략을 세우고 14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유치전 단계에서는 유학생 지원을 위한 시(市)·대학·유관기관 등 지역단위의 거버넌스 및 국내·외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