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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에서도 나눔 이어져…대구 사랑의 온도 104.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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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6. 02. 02. 16:59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 초과 달성
시민과 함께한 62일간 행복동행 마무리
[붙임]_희망2026_나눔캠페인_폐막식_사진
희망2026 나눔캠페인 폐막식./대구시
대구시는 2일 오후 1시 30분 구 중앙파출소 앞 사랑의 온도탑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62일간 진행된 나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목표액 106억 2천만 원을 초과한 111억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104.6도를 기록했다.

경기침체와 산불, 집중호우 등으로 기부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에스엘서봉재단이 17억 원을 기부하며 가장 큰 나눔을 실천했고, iM금융그룹, PHC큰나무복지재단, HS화성 등 지역 기업들의 고액 기부가 이어졌다.

개인 기부도 전 세대를 아우르며 확산됐다. 영유아 기념 기부를 비롯해 청소년, 시민단체, 유튜버, 언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캠페인에 온기를 더했다.

구·군별로는 달성군이 11억 원 이상을 모금해 최초로 10억 원을 돌파했으며, 1인당 모금액은 군위군이 가장 높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기부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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