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48조1545억원 대비 2.1%의 금액인 1조799억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인한 지방비 부담을 덜고 시내버스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고물가·경기침체로 어려운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런 내용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9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예산은 52조193억원으로 늘어난다. 우선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8988억원, 기타 국고보조사업에 248...
27일 오후 찾아간 청량리시장. 평일임에도 인파들로 붐볐지만 거리만큼은 깨끗하게 정비된 모습이었다. 예전 개 한 마리 지나가기 힘들었던 현대코아 전통시장 입구는 이제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어졌다. 서울 동대문구가 9개의 시장이 모여있는 청량리시장을 '마켓몰청량'으로 재탄생시켜 '글로벌 톱5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서울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투어에서 청량리역을 출발점으로 '마켓몰청량'과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직접 함께 걸으며 설명했다. 그는 "영국의 버로우 마켓,..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아트포레스트 청량리'가 지역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올 상반기 '청량한 마켓', '청량오락실', '청량영화관', '청량사진관', '청량상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수천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곳은 8월부터 새로운 입점 브랜드 모집과 상권 확장에 나선다. 특히 대표 콘텐츠인 '청량한 마켓'은 회차별로 3일간 열리며,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20~30대 MZ세대까지 폭넓은 방문층을 이끌었다. 유아·반려동물 용품, 감성 소품 등 트렌드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