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칠레 전역 22곳서 산불…비상 경보 시스템 발효
아시아투데이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 = 칠레 전역 곳곳에서 22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정부가 비상 경보 시스템(System Alert Emergency·SAE)을 발효했다.9일(현지시간) 칠레 매체 라테르세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히긴스, 메트로폴리타나, 마울레, 뉴블레 등의 지역에서 화재가 확산돼 적색 경보가 발령됐다.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기온 상승으로 산불 확산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