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비전으로 문을 연 민선 8기 3년 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27일 합천군에 따르면 김윤철 군수는 올해를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하는 원년으로 삼아 합천을 더욱 살맛 나는 고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에 따라 합천군을 중심·동·서·남·북 5개 권역으로 나눠 변화를 이끌고 있다. 우선 중심권인 합천읍은 △ 미래와 삶의 질을 함께 설계하는 '행복 중심 합천'으로 행정, 경제, 교육의 중심지로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모두가 행...
경북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예천 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27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은 기온 차가 큰 내륙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당도와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 생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재배된 예천 복숭아는 매년 높은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예천군에서는 114여 곳의 농가가 104헥타르 이상의 면적에서 복숭아를 재배 중이며 6월 중순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예천 복숭아는 예천군 직영...
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교통·관광·문화·시민참여 등 도시 전반에 걸친 전 방위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 도시로의 기반 다지기에 들어갔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회의장 중심의 단기 대응을 넘어 도시 전역을 글로벌 무대로 바꾸고 있다. 중심축은 보문관광단지다.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APEC 주요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회의장 주변에는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관광안내판은 다국어로 교체되고, 야간 경관조명과 입체형 조형물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