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보복' 차기 법무장관 보면 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뒤 정적들에 대한 보복에 나설지는 법무부 장관에 누굴 임명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으며, 보복에 대한 공포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 1기 집권 때 잠시 법무장관 직무대행을 했던 강경파 매슈 휘태커 전 연방검사가 법무장관이 될 경우, 공화당원들은 트럼프가 보복을 결심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반면 제이 클레이튼 전 증권거래위원회(S..

  • 세계경제의 미 의존도 심화, '관세맨' 트럼프에 협상력...전세계 대응 무력화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 첫날부터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을 시작하고,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 산적한 공약을 시행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에 중국 정부는 이미 흔들리고 있는 중국 경제의 잠재적 타격을 상쇄하고, 외국인 직접투자(FDI) 및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들에게 관세 인하, 비자 면제, 중국 투자 및 다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 美 앨라배마주 터스키기대서 총격…1명 사망·16명 부상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키기에 있는 터스키기대학교에서 10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당시 터스키기대 캠퍼스에서는 100번째 홈커밍 행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었다. 사망자는 18세 남성이며 해당 학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부상자에는 터스키기대 학생도 포함돼 있으며 4명은 총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앨라배마주..

  • 트럼프, 젤렌스키 이어 푸틴과 통화...우크라전쟁 종식 논의 본격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통화에서 미국이 유럽에 상당한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WP는 한 인사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은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목표에 관해 논의했으며..

  • 2기 트럼프 행정부 국무장관 후보 "주한미군 선택지, 지원 범위 논의해야"
    빌 해거티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테네시주)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것이 "사업가가 협상하는 방식"이라면서도 이에 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부 장관 등의 후보로 거론되는 해거티 의원은 이날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절 미군을 일본·한국에서 철수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아시아에서 미군 감축이 우선순위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해..

  • 비트코인 사상 첫 8만달러 돌파 …암호화폐 '트럼프 랠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뒤 상승세를 이어오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돌파했다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5% 상승했다. 대선 개표가 시작된 6일 이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8%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23일 연중 최저가인 3만8505달러까지 떨어졌었다.이더리움은 지난 9일 3000달러를 돌파한..

  • 우크라군-러북 연합 5만 대군, 러 쿠르스크서 대규모 전투 임박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북한 연합 침략군과 대규모 전투가 조만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현지시간) 점령한 쿠르스크 지역의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공격을 준비하면서 북한군을 포함한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미국·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되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추가 파병을 할..

  • [창간 19주년 기획] '더 세질' 트럼프식 관세·안보… 대공황·세계대전 공포 '데자뷔'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는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21세기 신고립주의 외교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이 쓴 '거래의 기술'을 적용한 대외정책을 1기 행정부 때보다 더 강력하게 신속하게 추진해 전 세계적인 안보 및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미·EU 관세전쟁 촉발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대선일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

  • '트럼프 당선에 낙담' 美 여성들 '한국 4B 운동' 주목
    낙태권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낙담한 미국 여성들이 한국 페미니스트의 '4B 운동'에 주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CNN 등 미국언론이 잇따라 보도했다. 대선 직후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진보성향 젊은 여성들이 한국의 '4B(非) 운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벌이는 현상이 부쩍 늘었다. '4B 운동은 한국에서 시작된 급진적 페미니스트 운동으로, 비혼·비출산·비연..

  • 트럼프, 취임초 이민자 대규모 추방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보좌진들이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민자 구금·추방을 위해 군 자산을 재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비상사태 선언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들, 트럼프 측근들은 추방인원 확대를 위해 정책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이 중 하나는 범죄이력이 없는 불법 이민자에 대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추적을 금지한 바이든 행정부의 지침을..

  • 푸틴, 러북 포괄적 군사동맹 조약 서명...소련 해체 후 34년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푸틴은 지난 6월 19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이 조약 서명했고, 러시아 하원(국가두마)과 상원이 지난달 15일 푸틴이 제출한 이 조약 비준안을 각각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비준·서명에 해당하는 절차를 밟아 러시아와 비준서를 교환하면 조약의 효력은 1년 전 서면으로 종..

  • 끝 모를 트럼프 랠리…美 다우존스·S&P500 사상 최고가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親)기업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이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우량주 그룹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미국 동부 현지시간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0.59%) 상승한..

  • 파월 美 연준 의장 "트럼프가 사퇴 요청해도 물러나지 않을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발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청하더라도 임기가 끝나는 2026년 이전까지는 물러날 의무가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사퇴하라고 하면 응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 "아니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포브스 등이 보도했다.공화당원인 파월 의장은 2017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임명했다. 2021년에..

  • '한국계' 영 김, 美 연방 하원의원 3선 성공
    한국계 미국인인 영 김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62)이 7일(현지시간) 3선에 성공했다.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40선거구가 개표율 74%를 기록한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김 의원이 득표율 54%로 민주당의 조 커 후보(44%)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김 의원이 출마한 선거구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렌지 카운티의 동부를 비롯해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

  •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수지 와일스 지명…사상 최초 여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자신의 2기 행정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67)을 지명했다. 여성이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는 것은 이번이 미국 역사상 최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수지는 강인하고 똑똑하며 혁신적이고 모두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인물"이라며 "그는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1980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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