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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앨라배마주 터스키기대서 총격…1명 사망·16명 부상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키기에 있는 터스키기대학교에서 10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당시 터스키기대 캠퍼스에서는 100번째 홈커밍 행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었다. 사망자는 18세 남성이며 해당 학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에는 터스키기대 학생도 포함돼 있으며 4명은 총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앨라배..

  • 트럼프, 젤렌스키 이어 푸틴과 통화...우크라전쟁 종식 논의 본격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통화에서 미국이 유럽에 상당한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WP는 한 인사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은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목표에 관해 논의했으며 트럼프..

  • 2기 트럼프 행정부 국무장관 후보 "주한미군 선택지, 지원 범위 논의해야"

    빌 해거티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테네시주)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것이 "사업가가 협상하는 방식"이라면서도 이에 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부 장관 등의 후보로 거론되는 해거티 의원은 이날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절 미군을 일본·한국에서 철수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아시아에서 미군 감축이 우선순위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해거..

  • 비트코인 사상 첫 8만달러 돌파 …암호화폐 '트럼프 랠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뒤 상승세를 이어오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돌파했다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5% 상승했다. 대선 개표가 시작된 6일 이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8%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23일 연중 최저가인 3만8505달러까지 떨어졌었다.이더리움은 지난 9일 3000달러를 돌파한 이..

  • 우크라군-러북 연합 5만 대군, 러 쿠르스크서 대규모 전투 임박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북한 연합 침략군과 대규모 전투가 조만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현지시간) 점령한 쿠르스크 지역의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공격을 준비하면서 북한군을 포함한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미국·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되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추가 파병을..

  • 부동산이 기가 막혀, 中 바다 뷰 아파트 2200 원

    14억 명 대륙 경제의 초고속 성장을 오랜 기간 견인했던 중국의 부동산 산업은 현재 빈사 상태에 빠져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부도나 파산으로 사라진 대마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하나둘이 아니라는 현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당장 업계 1, 2위를 다투던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운명을 살펴보면 보다 알기 쉽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아직 완전히 법적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나 사실상 공중분해됐다고 해야 한다...

  • 中, 남중국해 황옌다오 영해 기준점 설정

    중국이 필리핀의 '해양구역법' 공포에 반발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황옌다오(黃岩島·스카버러 암초) 영해 기준점을 설정했다. 필리핀이 재차 반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10일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황옌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이다. 중국 정부는 '해양법협약' 등 국제법과 '중화인민공화국 영해 및 인접구역법'에 따라 황옌다오 영해 기준점을 설정하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중국 정부가 법에 따라 해양..

  • 갈수록 태산 中 짝퉁의 세계, 이제는 남편도 가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중국의 이른바 '짝퉁의 세계'가 갈수록 태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남편과 애인까지 가짜가 등장하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 한마디로 갈 데까지 갔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금세기 들어와서는 상대적으로 많이 좋아졌으나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통칭 산자이(山寨)로 불린 중국의 짝퉁은 그야말로 유명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삼성과 LG의 짝퉁인 'Samesong'과 'L..

  • [창간 19주년 기획] 이스라엘 '강력 지지' 우크라 '지원 중단'… 교착 상태 '두 개의 전쟁' 급변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집권 1기 기간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에 초점을 맞추며 복잡한 국제 분쟁에서 발을 빼거나 미국의 역할을 축소하려 했다. 이런 고립주의는 집권 2기에 더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어서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2개의 전쟁'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중동에서 친이스라엘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다. 2017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하고 2018년..

  • [창간 19주년 기획] '더 세질' 트럼프식 관세·안보… 대공황·세계대전 공포 '데자뷔'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는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21세기 신고립주의 외교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이 쓴 '거래의 기술'을 적용한 대외정책을 1기 행정부 때보다 더 강력하게 신속하게 추진해 전 세계적인 안보 및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미·EU 관세전쟁 촉발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대선일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 '트럼프 당선에 낙담' 美 여성들 '한국 4B 운동' 주목

    낙태권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낙담한 미국 여성들이 한국 페미니스트의 '4B 운동'에 주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CNN 등 미국언론이 잇따라 보도했다. 대선 직후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진보성향 젊은 여성들이 한국의 '4B(非) 운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벌이는 현상이 부쩍 늘었다. '4B 운동은 한국에서 시작된 급진적 페미니스트 운동으로, 비혼·비출산·비..

  • "14일 이상 연속 근무 금지"…日, 근로기준법 개정 추진

    일본 정부가 14일(2주) 이상 연속 근무 금지를 핵심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닛케이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14일 이상 연속 근무를 금지하는 규제를 준비하는 것은 근로자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최장 48일간 연속 근무가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는 현행 근로기준법을 손보겠다는 것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근로자에게 최소 주 1회 휴일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

  • 시진핑, 글로벌 사우스 단합과 반보호주의 천명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프라보워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대통령에 정식 취임한 후 중국을 가장 먼저 방문한 것은 중-인도네시아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높은 수준의 전략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 파키스탄 기차역에서 폭탄테러로 최소 26명 사망…분리주의 무장단체 소행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州)의 기차 역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부상했다. 10일 AP통신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폭탄 테러가 발생한 곳은 전날 발루치스탄주의 주도인 퀘타의 기차역이다. 약 100여 명의 승객들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던 승강장에서 승객으로 위장한 테러범이 자폭했다. 현지에 보도된 영상에는 승강장 지붕이 날아가고 사방에 짐이 흩어져 있어 참혹한 현장을 짐작케 했다. 사건 이후 분리주의 단체인 발루..

  • "남중국해는 우리 땅" 필리핀 법안 제정에 中 발끈

    중국과 남중국해를 두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이 분쟁 지역의 영토·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인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중국은 이에 주권 침해라며 자국 주재 필리핀 대사를 초치하는 등 항의했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과 중국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서명한 필리핀 해양 구역법과 필리핀 군도 해로법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서명하는 모습은 TV를 통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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