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책]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올해로 개관 200주년을 맞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2300여 점의 걸작을 소장한, 서양미술사를 개괄할 수 있는 독보적 공간이다. 서양미술사의 고전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에 가장 많은 도판이 실린 미술관 역시 내셔널 갤러리이다.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순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전시실을 순서대로 돌아보는 것만으로 서양미술의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진다.원근법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렘브란트는 자신의 고독한 마지막을 어..

  • ‘양재풍류살롱’, 양재천길서 30일부터 한달 간 개최
    서초구 주최,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주관, 문화기획사 무브컬쳐가 운영하는 ‘양재풍류살롱’이 오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양재천길 일원에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의 공간과 로컬복합문화공간인 양재살롱관에서 열린다.‘양재풍류살롱’은 ‘양재천길’의 개성 넘치는 로컬 맛집과 카페거리, ‘풍류’가 의미하는 여유로운 삶의 태도, ‘살롱’의 취향 교류라는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된 로컬 커뮤니티형 축제다.이번 축제는 양재천길의 다채로운 문화를 배경으로 네 가지..

  • [창간 19주년 축사]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통과 공감의 창 되길"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입니다.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언론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누구보다 발 빠른 뉴스를 전달하는 데 힘써주시는 우종순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아시아투데이와 함께해 주시는 독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아시아투데이는 2005년 인간존중과 인류평화를 추구하며 출범한 언론으로, 지난 20년 가까이 우리 사회의 명암(明暗)을 고루 비추며 국민들과..
  •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1일
    쥐띠36년 간절히 바라던 일을 이룬다. 48년 서쪽과 북쪽에서 귀인을 만난다. 60년 명의를 만나니 안색이 밝아진다. 72년 답답한 마음은 오후쯤 사라진다. 84년 금전이 생기니 지갑이 두둑해진다.96년 마음에 평온함이 찾아온다. 소띠37년 여행을 가니 즐겁다.49년 운세가 좋아 근심이 사라진다. 61년 지인과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지낸다. 73년 소원을 비로소 성취한다. 85년 뜻한 일이 제대로 성사된다.97년 꺼..

  • [창간 19주년 기획]1000만 '착시'에 가려진 위기… K무비, 결국 재미있어야 산다
    한국 영화계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한국 영화는 늘 위기였다'는 낙관론도 여전히 있지만, 지금의 상황은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매우 심각한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게 많은 영화인들의 고백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후유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득세에 우리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는 경기 침체의 여파마저 겹치기 시작하면서 작품 개발부터 극장 상영까지 전통적인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이 서서히 붕괴되다시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위기를..

  • 신명나는 국악에 해학은 덤...창극·마당놀이 무대에
    우리 전통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신명 나는 놀이판이 펼쳐진다.조선 후기 명창 이경숙(1820~1892)의 삶을 조명한 국립창극단의 신작 '이날치전'과 마당놀이 대표작을 엮은 '마당놀이 모듬전'이 이달 개막한다.14∼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이날치전'은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명이자, 날쌔게 줄을 잘 탄다고 하여 '날치'라고 불린 이경숙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 창극이다. 양반집 머슴으로 태어나 조선 최고의 명..

  • [조성준기자의 와이드엔터]팝의 '전설'을 떠나보내며
    팝의 '전설' 퀸시 존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향년 91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큐멘터리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을 두 달 여만에 다시 챙겨봤다.올 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는 1985년 1월의 어느 밤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 브루스 스프링스틴, 밥 딜런, 신디 로퍼, 폴 사이먼, 빌리 조엘, 케니 로저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 40 여명이 아프리카 기아 난민을 돕기 위해 힘을 합쳤던 노래 '위 아 더 월드'..

  • 올림픽공원 '모범도시숲' 선정...서울 도심공원 최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이 산림청이 선정하는 '2024년 모범도시숲'에 선정됐다. '모범도시숲'은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된 도시숲을 대상으로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제도로 올림픽공원은 서울 소재 공원 최초로 이에 선정됐다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최근 전했다. 올림픽공원은 1986서울아시안게임과 1988서울올림픽 개최를 위해 151만㎡ 규모로 조성됐다. 37만 그루의 다양한 수목과 세계 유명 작가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 몽촌토성 주..

  • 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英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권 유지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2주 연속 '톱 3' 안에 머물렀다.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1위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와 2위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순위는 정상을 노렸던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선 성적이지만, 높은 인기가 여전하..

  • 로제 '아파트' 영국 3주 연속 최상위권…싱글 차트 3위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한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주 연속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이어갔다.현지시간 8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 2위는 전주 정상을 차지한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이었다.'아파트'는 지난달 4위로 '톱 100'에 처음 진입해 지난주 2위로 순위를..
  •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0일
    쥐띠36년 미심쩍은 일은 다시 확인해야 한다. 48년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다. 60년 의견 충돌은 피해야 한다. 72년 작은 일이 뜻밖에 크게 전개된다. 84년 건강에 이상이 따를 수 있다. 96년 주변 사람의 존경을 받는다. 소띠37년 건강상 큰 문제는 안 되나 신경 쓴다. 49년 확 트인 곳에서 마음 편히 지낸다. 61년 손대는 일마다 힘 드는 일이 생긴다. 73년 복잡한 환경 속에서 벗어난다...
  •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9일
    쥐띠36년 집에는 일찍 찾아 들어가는 게 좋다. 48년 재물 운 왕성해진다.60년 마음에 안 드는 일만 생긴다.72년 묵은 문서로 목돈 만든다.84년 출장 가거나 보너스 받는다.96년 선배 조언 잘 듣는다.소띠37년 뜻이 있는 곳에 반드시 길이 있다. 49년 계약할 때 잘 살펴야 한다. 61년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73년 밖으로 나가면 성사된다. 85년 집중력을 발휘한다. 97년 어려움이 겹치는 운이다.범띠38년 별로..

  • 천주교 "탈시설화 정책 재검토, 비리 단체 퇴출 촉구"
    천주교가 정부가 추진 중인 장애인 탈(脫)시설화 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하며, 관련 비리 단체와 관계자들의 장애인복지사업 영구 퇴출을 요구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한국카리타스협회는 8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가톨릭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건복지부의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로드맵'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복지부는 2021년 8월 장애인들이 집단 거주시설에서 나와 독립생활을 하도록 돕자는 취..

  • 아이브XDJ 데이비드 게타 '슈퍼노바 러브' 오늘(8일) 공개
    인기 걸그룹 아이브와 그래미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실력파 DJ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타의 협업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가 8일 공개됐다고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슈퍼노바 러브'는 사랑이 주는 무한한 힘에 대한 메시지를 녹여낸 노래다. 이 곡에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대표작인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 주제음악이 샘플링으로 활용됐다. 앞서 아이브..

  • 이틀째 일일 관객수 정상 달린 '청설', 주말 성적은?
    청춘 로맨스물 '청설'이 이틀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그러나 '베놈: 라스트 댄스'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기세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전날 하루동안 2만4242명을 불러모아 이틀 연속 일일 관객수 1위를 지키며, 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7만998명으로 늘렸다. 2위는 '베놈…'으로 2만1446명이 관람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141만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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