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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낡고 불편했던 군포역광장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을 마치고 지난 16일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적인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과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절수형 위생기구 △LED조명 △노후 냉난방기 등 교체·설치 △내부공간 재배치로 여성대변기 칸수 추가 및 파우더룸 조성 △화장실 외벽 도색과 타일 교체 등으로 한층 쾌적한 이용환경과 편의시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으로 불법촬영과 촬영물 전송을 차단하는 IOT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위급상황 시 벨을 누르거나 '사람살려' '도와주세요' 등을 외치면 경찰서와 자동 연결되는 IOT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설치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24시간 개방·운영하는 군포역광장 공중화장실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