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김하성 탬파베이서 7번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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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인 짐 보든은 스프링캠프에서 보고 싶은 신인왕 후보 30명 중 김혜성을 전체 23위에 올렸다.
보든은 "30개 구단 프런트의 의견을 수렴해 30명을 선정했다"며 김혜성에 대해서는 "2루수 김혜성은 3년 1250만 달러를 보장받고 계약을 2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며 "김혜성은 외야수 안디 파헤스, 제임스 아웃먼 등과 26인 로스터 진입 경쟁을 할 것이다. 경쟁에서 이기면 김혜성은 주전 2루수가 되거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스터 경쟁과 별개로 김혜성은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 등 베테랑들과 주전 2루수 경쟁도 앞두고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김하성이 탬파베이에서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고 보도했다. 내야수 호세 카바예로가 등번호를 7번에서 77번으로 변경하면서 김하성이 7번을 달 수 있게 됐다. 카바예로가 양보를 한 것이다.
올해 팀 내 최고 연봉자인 김하성은 역대 7번을 달고 뛴 탬파베이 선수 중 최고 활약이 기대된다는 게 SI의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