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SK넥실리스, 5년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

    SK넥실리스가 이달부터 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SK넥실리스는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로, 최근 전기차의 캐즘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의 희망퇴직은 2020년 SK그룹 인수 이후 처음이다. 기술·생산 분야 핵심 인력은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고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SK넥실리스는 향후 국내 정읍 공장은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 설계와 연구개발(R&D)을..
  • GS건설 흑자전환 성공… 플랜트·도시정비 수주 효과

    GS건설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철근 누락에 따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큰 타격을 입은 실적 및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근래 분양한 단지들이 저조한 청약 결과로 물량 소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은 변수로 남아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6%, 55.3%..

  • GTX·분상제 호재에도… 인천 분양시장 '옥석가리기' 심화

    인천이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호재가 더해지며 주택 청약 시장에서 훈풍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최근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두 배가 넘는 분양가구가 예정돼 있어 시세차익이 확실하지 않은 지역에는 청약하지 않는 '옥석 가리기'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계양구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단지'는 지난달..

  • [인터뷰] "반려동물에 믿고 먹일 신뢰가 먼저… 매출 2배 성장 목표"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걸맞게 반려동물 연관산업도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경쟁자도 많지만, 우리가 만드는 '제품은 믿고 먹일 수 있다'는 신뢰를 얻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는 것이 중장기적인 목표다." 3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하림타워에서 만난 허준 하림펫푸드 대표는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이 폭발적으로 팽창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소비자 신뢰를 얻는 기업들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 식품·외식물가 불안한 둔화세… 농산물·석유가 변수

    외식과 함께 서민들의 물가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물가는 소비자물가 평균을 밑돌았다. 전년보다 물가가 내린 품목도 73개 중 26개에 달했다. 다만 식품·외식 물가의 완화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최근 관련 품목들이 줄줄이 인상 조짐을 나타내고 있고 원재료 격인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도 강세를 보이는 탓이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6%로 전체 평균보다 1.3%포인트나 낮다. 2021년 12월부터..
  • 발전5사 해외사업 지난해 순익 2000억 늘었다

    한국전력 산하 발전5사의 해외사업 수익이 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정부 지침으로 진행하는 매각 작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의 해외사업 당기순익은 487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가량 늘었다. 2022년 발전5사 중 유일하게 순손실을 냈던 남부발전(-412억원)이 지난해 26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 증가했다. 동서발전(420억원→43..
  • 글로벌 IB 9곳, 2112억 불법 공매도

    글로벌 투자은행(IB) 9곳에서 총 2112억원 수준의 불법 공매도가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금융감독원의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관련 전수조사 중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개 사 중 7개 사에서 1556억원 규모의 위법행위가 추가로 발견됐다. 유럽계 IB가 대부분으로, 원인은 한국 공매도 법규에 대한 이해 부족과 내부통제 시스템 미비, 운영자 과실 등으로 밝혀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BNP파리바·..

  • LX, 계열사 부진에 주가 '뚝'… 사업다각화 힘 쏟는 구본준

    구본준 회장의 LX그룹이 계열분리한지 3년이 지났지만, 시장의 평가는 인색했다. LG그룹으로 독립한 LX그룹 주요 상장사 LX인터내셔널, LX하우시스, LX세미콘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계열사 부진에 지주사인 LX홀딩스 주가 역시 40% 넘게 떨어졌다. 이 기간에 최대주주인 구 회장의 지분 가치가 790억원가량 증발했다. LX홀딩스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한 데는 상장 계열사들의 실적 악화 영향이 크다. 작년 LX하우시스를 제외한 LX인터내셔널,..

  • 외식물가 둔화 됐다는데…체감 안되는 김밥·떡볶이값

    외식물가가 매달 상승 폭을 줄이며 둔화하는 모습이다. 전체 소비자물가를 웃도는 현상이 35개월째 지속됐지만 격차는 코앞까지 좁혀졌다. 이달에도 둔화세를 보이면 3년 만에 전체 평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떡볶이, 김밥, 햄버거 등 서민들이 즐겨찾는 품목은 1년 새 5% 넘게 뛰며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보다 0.1%포..

  • "직불제 5조·청년농 3만명 육성 최우선 추진할 것"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윤석열 정부의 농업 분야 대표 국정과제 직불제 5조원 달성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직불제 확대 및 성과 제고를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 청년농업인 정착 및 은퇴농 지원 등 농업인 세대 전환 지원 강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도 이 때이다. 윤 정책관의 또 다른 관심사는 농촌의 안정적 인력 공급이다. 대표 정책으로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 육성, 외국인 근로자의 공공형 계절근로..

  • '리밸런싱' 작업 속도내는 SK… 투자·시너지 액션 나선다

    SK가 하반기로 넘어가는 6월 말 확대 경영회의를 기점으로 2개월 간격의 대규모 회의를 통해 그룹 '리밸런싱' 작업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본격 액션을 위한 잰걸음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공식석상에서 핵심인 반도체와 배터리에 대한 업황을 전망하는 등 사업 속도 조절과 재편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 업계로부터 나온다. 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확대경영회의는 8월 열리는 이천포럼, 10월 CEO 세미나와 함께..
  • 사장위기 '해마酒' 수출길 뚫어준 국세청

    국내 최초 '해마주'를 개발하고도 해외시장 진출 방법을 찾지 못해 제품 출시를 포기한 지역특산주 제조업체를 지난 3월 국세청이 현장 방문, 고충 민원을 듣고 이를 적극 해결해 수출 길이 열렸다. 여주지역에 위치한 ㈜술아원은 수출할 목적으로 여주지역 농산물인 쌀, 고구마, 바질이 주원료와 제주산 '양식 해마'가 첨가된 해마주를 많은 투자와 노력 끝에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약용성분이 뛰어난 '해마'를 상표에 표시하는 것이 수출에 있어 핵심 포인..

  • 협력사 '탄소배출 감축' 돕는 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에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을 확대 실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원을 늘려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2030년까지 공정 개선·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생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저감하고 UN의 탄소배출권 등을 통..

  • 발전5사 '해외사업' 수익 증가…"매각 신중해야"

    한국전력 산하 발전5사의 해외사업 수익이 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정부 지침으로 진행하는 매각 작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의 해외사업 당기순익은 487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가량 늘었다. 2022년 발전5사 중 유일하게 순손실을 냈던 남부발전(-412억원)이 지난해 26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 증가했다. 동서발전(420억원→..

  • 미국산 체리 확 풀고 수박 할인 나선 대형마트

    국내 대형마트들이 '과일값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미국산 체리 물량을 최대 4배 늘린 것은 물론, 수박 할인행사에도 나서며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들은 지난 달부터 뉴질랜드산 키위와 태국산 망고스틴을 집중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이달엔 미국산 체리를 대규모 공수할 계획이다. 이달 초 생산 시즌이 시작된 미국산 체리의 캘리포니아 산지 작황이 양호해지면서, 전년 대비 생산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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