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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악의 재산 해외 도피, 中 경기 부진 최대 이유

    중국 경제가 당국의 넘치는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좀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경악 수준에 이른 부호들의 재산 해외 도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 상황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향후 경기 회복도 상당히 어려울 가능성이 농후할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말 '중국 경제 연례 협의' 대표단 방중을 마치면서 중국의 올해 성장..

  • 구준엽 그녀 臺 금잔디, 전 시어머니와 진실 공방

    클론의 구준엽과 재혼한 대만판 금잔디 쉬시위안(徐熙媛·48)이 전 시어머니와 각각 아들과 손자의 학교 출석 문제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어머니 장란(張蘭·66)은 손자가 퇴학을 당했다고 폭로한 반면 쉬는 잘 다닌다고 주장, 완전히 상반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 이뿐만이 아니다. 전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43)는 아들이 퇴학이 아닌 전학을 갔다고 주장, 둘과 얘기가 또 엇갈리고 있다. 여러 정황을 종합할 경우 현재로서는 학교..

  • [아시아 이슈] "2030년엔 달에 사람 보낸다"… 달아오른 美·中 '스타워즈'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2일 2019년 창어 4호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달 뒤편 착륙에 성공하면서 반세기 만에 달에 다시 유인우주선을 보내려는 미국과의 '우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 국가우주국(CNSA)은 2030년까지 유인우주선을 달에 보내고 달 뒷면 남극에 우주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6년에 유인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과학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2004년 달..

  • 日 야권, 도쿄도지사 선거 앞두고 동상이몽

    지난 두 차례 보궐선거에서 선거연합을 통해 집권여당 자민당에 승리를 거둔 일본 야권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도지사 선거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저마다 자당에 유리한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일 다음달 7일로 예정된 도쿄도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입헌민주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공산당 등 자민당을 제외한 범야권의 셈법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경우 자민당이 불법 정치자..

  • 네타냐후, 美 압박에도 장기전 불사…"하마스 궤멸 없인 종전 없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하기 전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완전히 궤멸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1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유대인 안식일을 맞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하마스 격퇴 의지를 강조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새로운 휴전 제안을 발표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가자지구) 전쟁..

  • '달 개척' 미-중 우주경쟁 뜨거워진다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2일 2019년 창어 4호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달 뒤편 착륙에 성공하면서 반세기만에 달에 다시 유인우주선을 보내려는 미국과의 '우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 국가우주국(CNSA)은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고 달 뒷면 남극에 우주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6년에 유인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과학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2004..

  • 둥쥔 中 국방부장, 러에 무기 지원 불가

    둥쥔(童軍)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 등 자국의 '핵심 이익'에 대한 미국의 간섭도비난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둥 부장은 이날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에서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는 절대로 무기 제공을 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강조한 후..

  • 印 기록적 '살인 폭염'에 선거관리요원 포함 최소 45명 사망

    극단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인도에서 열사병 등으로 이틀 사이 선거관리요원 등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졌다. 2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에선 지난달 30일과 31일 동부 오디샤주(州)와 비하르주(州) 및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등에서 이틀 사이 최소 45명이 사망했다. 특히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선 마지막 총선 투표를 관리하던 선거관리요원 20여 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은 "선거에 동원된 관리요원들은 일반적으로 하루..

  • 성관계 거부했다고…베트남서 韓 여성 살해한 20대 한국남성 체포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한국인 여자친구를 살해한 한국 남성이 당국에 체포됐다. 2일 하노이 공안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하노이 공안은 전날 하노이 시내 한 호텔에서 함께 있던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한국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공안과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이 호텔에 투숙했다. 연인 관계인 두 사람은 하노이에 관광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 트럼프 형량은?...벌금형·보호감찰·1년 미만 또는 이상 징역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77)이 '성 추문 입막음 돈' 혐의 형사 재판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으면서 다음달 11일 예정된 형량 선고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벌금형이나 보호관찰 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뉴욕타임스(NYT) 등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뉴욕 맨해튼 배심원단이 전날 34건 범죄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모두 유죄라고 판단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두번째 임기 시작…'경제난 극복' 공언

    위헌 논란에도 재선에 성공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수도 산살바도르 대통령궁에서 취임식을 갖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재선 금지 헌법 조항에도 자신에게 유리한 유권해석을 내린 사법기관의 지원 속에 지난 2월 열린 대선에서 80% 이상의 압도적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부켈레 대통령은 경제난 극복을 2기 정부 국정운영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 1년 반만 미중 국방장관 회담, 이견 확인 속 소통 워킹그룹 소집 합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등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에게 필리핀과 대만해협에서의 중국의 강압적이고 도발적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전했다. 등 부장은 대만 및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중국은 국가 주권·영토 보전·발전 이익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중 국방장관, 1년 반만 대면 회담...CNN "중, 지배력 확립 시도 아시아서 미국 군사력 행사..

  • 보잉 우주선 '스타라이너' 첫 유인 시험비행, 기술적 문제로 또 연기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의 첫 유인 시험비행이 또다시 발견된 기술적인 문제로 발사 직전 연기됐다. 보잉사는 1일(현지시간) 우주 비행사를 태운 보잉의 첫 스타라이너 임무 발사가 기술적 문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스타라이너는 이날 오전 9시 25분(미 동부시간)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었다. CNN에 따르면 로켓 발사를 자동..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 성공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2일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처음으로 달 뒷면 시료채취에 나선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CNSA)에 따르면 달 뒷면에 착륙한 창어 6호는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달 3일 발사한 창어 6호는 30일 만에 달 착륙에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달 뒷면 착륙은 달의 앞면 착륙보다 훨씬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특히 이번 임무에서 착륙 지역..

  • 바이든의 가자전쟁 3단계 휴전안 실현, 이스라엘 내각 이견 조율 관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가 포함된 새로운 휴전안이 협상 과정에서 일부 수정을 거쳐 실현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환영 의사를 밝혔고, '하마스 파괴 없는 영구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이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 내 극우 성향 각료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휴전안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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