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새단장 임진각 매장 운영사업자는 누구

기사승인 2024. 05. 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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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약 60억원 투입 리모델링中, 29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
임진각 상징성 담은 특화 콘텐츠 제안사 핵심점포로 유치 예정
임진각리모델링 조감도
임진각 리모델링 조감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8월말 리뉴얼 오픈하게 될 임진각 매장 운영 사업자를 공모한다.

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비 약 60억을 투입해 오는 8월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임진각 운영사업자를 공개경쟁입찰를 통해 선정한다. 사업제안서 공모 마감은 오는 29일까지다.

공모는 제안사가 '임대공간'과 '업종'을 해당 건축용도 내에서 자유롭게 제안 할 수 있다.

공사는 임진각 건물이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감안해 이에 걸맞는 특화 콘텐츠를 제안하는 매장 운영사업자를 최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임진각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건물로 리모델링 후 연면적은 총 2358㎡(약 713평)이다.

공사는 임진각을 평화누리 관광지 내 상징성,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보하고 엔데믹 이후 국내외 관광객의 DMZ 유치 거점으로 활성화 하고자 1년여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다.

공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임진각 관광지 내 유휴부지 개발 △DMZ 평화순례길 출발지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 확대개방 등 임진각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와 콘텐츠가 확충됨에 따라 향후 임진각의 위상과 공간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지향적 비전을 잘 담아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자를 동반자로 삼아 임진각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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