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하리 천년역사 밤 등불축제 오는 11~16일개최

기사승인 2024. 05. 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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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형유산 연등회 복원
경북 안동시는 오는 11~16일 '야간법석'을 주제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임하리 천년역사 밤 등불축제를 개최한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임하리 등불축제는 행사 1일 차에는 마을역사 상황극, 옥련합창단 공연, 마을주민들과 함께 탑둘레를 따라 등불행진을 함께한다.

마을회관 앞 잔디광장에서는 농산물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농산물을 홍보해 행사에 참석한 체험객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등불축제 행사 4일 차인 14일에는 석가탄신일 전야제 행사를 겸해 국악공연(또랑소리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마을주민 노래자랑도 함께하며 석가탄신일 당일에는 마을주민, 체험객들과 시절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제현행사를 한다.

특히 임하리 등불축제는 세계 무형유산 연등회를 복원하는 동시에 나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등 달기 행사로 마을주민이 직접 제작한 소원등을 천년고탑에 달고 행복을 빈다.

이상일 시 문화유산과장은 "임하리의 아름다운 호수가 풍치를 더해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전통문화 활동에 참여해 심미적 안목을 갖춘 문화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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