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 서울세계푸드올림픽 조리경연 장관상 등 대거 수상

기사승인 2024. 05. 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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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 호텔조리계열, 제21회 서울세계푸드올림픽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이 '제21회 서울국제푸드 앤 테이블웨어박람회 서울세계푸드올림픽 조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혜전대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이 지난 4~5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서울국제푸드 앤 테이블웨어박람회 서울세계푸드올림픽 조리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혜전대에 따르면 외국 선수단(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등)과 전국에서 참여한 1600여명이 경쟁한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aT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상을 포함한 19개 부문에 대상,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5인 라이브조리경연대회에 산업체에 적용되고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메뉴로 출전했다. 지도교수와 학생이 1대1 피드백과 작품에 대한 상호 교감을 통해 대회를 준비한 결과 대상에 김남명·권오혁·박진서·안윤환·이준기 단체팀이 교육부장관상을, 김효율·권민·나형주·배용준·이근희 단체팀이 환경부장관상을, 김동균·김해경·전성민· 이신의 단체팀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상을, 홍상삼·이가연·최비호·이다겸 단체팀이 한국환경공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김남명·김해경·홍상삼 학생은 "HiVE사업(고등직업교육거점사업)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에서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홍성지역 특산물인 농축수산부문 한우, 해산물, 유기농 채소 등을 최대한 활용한 창작 메뉴로 구성한 조리작품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이 대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돈까스집을 운영하는 성인학습자 김해경(1학년)과 한우고기집을 운영하는 홍상삼(조기취업형 계약학과 1학년)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소비자의 트렌드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메뉴 개발에 더욱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은 전국 최초로 조리학과를 개설한 대학으로 37년 동안 조리인 양성을 위해 한길을 걷고 있는 특성화 대학이다.

이번 조리경연대회를 통해 그 동안 배웠던 조리전문 실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작품구성 능력 향상을 통해 졸업 후 해외 특급호텔 취업과 국내의 우수한 특급호텔, 외식산업체, 전문레스토랑 등 전공별 다양한 조리 분야에 100%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부터 조리관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한식·서양식·일식·중식조리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취업약정 산업체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는데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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