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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10년 만의 재회…시청률 4.8%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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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7. 23. 08:14

우연일까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설렘 가득한 시작을 알렸다./tvN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설렘 가득한 시작을 알렸다.

22일 첫 방송된 '우연일까?'에서는 이홍주(김소현)와 강후영(채종협)의 열아홉 첫 만남부터 스물아홉 재회까지, 운명처럼 반복된 우연이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가 그려졌다. 사랑 회의주의자가 된 이홍주 앞에 나타나 10년간 꽁꽁 얼어있던 첫사랑의 기억을 해동시키는 강후영의 고백 엔딩은 설렘을 전했다. 이에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6.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9%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물아홉이 된 이홍주와 강후영이 소개팅 자리에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홍주가 소개팅 상대를 착각한 그 짧은 만남은 강후영에게 10년 전, 열아홉의 기억을 소환했다. 우연은 과거처럼 반복됐다. 강후영은 홀로 버스를 기다리던 이홍주를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말을 붙였다. 하지만 이홍주의 반응은 냉담했다.

'사랑 주의자'이던 열아홉 이홍주는 이젠 '사랑 회의자'인 스물아홉이었다. 특히 이홍주는 첫사랑 방준호(윤지온)와 마주치기를 격렬히 거부해 그 사연에 궁금증을 모았다. 특히 첫사랑의 냉동이 풀리는 순간 유통기한도 끝난다며 첫사랑을 비관하는 이홍주에게 "어쩌지, 내 건 이미 녹기 시작했나 봐"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하는 강후영의 엔딩은 설렘을 고조시켰다. 서로 다른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우연인 듯 필연처럼 재회한 두 사람. 해동되기 시작한 열아홉 첫사랑 기억이 이홍주와 강후영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설렘을 더했다.
'우연일까?' 2회는 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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