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주류업계, ‘신제품 승부수’…“색다른 경험 선물”

SPC 배스킨라빈스, '아이츠크림팩' 선봬
서울우유, '무지방 우유' 출시
신세계L&B, 스페인 발포주·와인 2종 본격 공급

아이츠크림팩. /SPC 배스킨라빈스

식품·주류업계가 잇단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PC 배스킨라빈스는 쿠팡이츠와 손을 잡고 전용 핸드팩 사이즈인 '아이츠크림팩'을 새롭게 선보인다.

패키지는 쿼터(620g, 4가지 맛)와 패밀리(960g, 5가지 맛)의 중간 사이즈인 790g으로 제공되며 총 5가지 플레이버로 2만3000원에 쿠팡이츠에서만 주문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서로 다른 아이스크림을 세로로 영역을 구분해 담는 '세로 담기' 방식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4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이츠에서 배스킨라빈스를 배달 또는 픽업 주문하면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우회원은 쿠팡이츠에서 제공하는 무료배달 혜택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무지방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방은 없고 칼로리는 낮춘 신제품 '무지방 우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방을 비롯한 첨가물을 넣지 않은 흰 우유로 지방 함량이 0g이고 열량은 낮아 건강 및 식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세분화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흰우유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국산 우유 판매 증진을 위한 브랜드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랄라와 비비드 까바 브륏. /신세계L&B

신세계L&B는 '무랄라(LA MURALLA)'와 비비드 까바 브륏(VIVID Cava Brut)' 등 스페인 발포주·와인 2종을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 출시했다.

무랄라 용량은 500㎖이며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풍부한 거품, 청량한 탄산감, 상쾌한 홉향이 어우러져 목 넘김이 일품이다. 특히 품질 좋은 맥아와 보리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가격은 국내 최저가 수준인 1180원이다.

비비드 까바 브륏은 스페인 '페데리코 파테니나(Federico Paternina)'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신세계L&B와 노브랜드가 공동 개발한 데일리 와인 '비비드(VIVID)' 시리즈 상품이다. 까바 DO(원산지명칭보호) 구역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샴페인 전통 방식으로 양조해 섬세한 탄산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