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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무엇이든 물어보살’ 母 폭로 사실, 법적처벌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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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9. 04. 14:06

김수찬
가수 김수찬의 어머니가 한 방송에서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한 가운데, 김수찬 소속사 측이 경찰에 어머니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아시아투데이DB
가수 김수찬의 어머니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한 가운데, 김수찬 소속사 측이 경찰에 어머니의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찬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이하 현재)는 4일 팬카페를 통해 "김수찬님과 어머님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하여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며 "김수찬님의 어머님께서 방송에서 하신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김수찬님과 어머님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다.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보호 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라며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님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저희 현재는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처벌로 대응할 것이다. 또한 무분별적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에 관하여도 수사기관에 의뢰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김수찬은 팬카페를 통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밝혔다. 해당 방송에는 유명 가수 아들을 둔 엄마가 출연해 이혼한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으려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수찬은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아들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지지만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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