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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오후부터 경북권 내륙과 경남권, 충북 남부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밤에는 전남 해안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오늘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중·북부 동해안·산지, 전남 해안, 제주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60㎜ △제주도 5∼40㎜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부산·울산 5∼10㎜ △전남 해안, 대구·경북 내륙, 경남,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
오전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으나 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전북·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