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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사고 제로”…LG마그나,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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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4. 11. 05. 10:00

[사진]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LG마그나는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LG마그나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했다. 국내 안전관리 분야에서 권위가 가장 높은 상이다.

LG마그나는 2021년 7월 LG전자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전기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으로 LG전자 전장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LG마그나는 모든 임직원의 높은 안전의식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요 소방 시설이나 화기 작업장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와 모니터링 시스템도 우수했다.
LG마그나 측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모든 경영활동에서 체계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안전문화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LG마그나는 설립 당시 '안전·보건·환경·에너지 경영 방침'을 제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발굴, 개선하고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외 안전 법규를 이행하는 것은 물론, 법적 요구 수준 이상의 자체 기준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안전환경실을 두고,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안전위원회를 운영한다. 다양한 재난·재해 상황을 가정해 비상매뉴얼을 만들어 위기대응 모의 훈련도 실시한다.

LG마그나는 출범 이후 단 한 건의 중대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기·전기·중장비·밀폐·유해화학물질 취급 등 사업장 안에서 진행한 5000여 건의 공사도 안전사고 없이 진행했다.

정원석 LG마그나 대표는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기본을 새기며 앞으로도 모두가 준수하는 안전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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