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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교육부, 미래기술인재 양성 맞손…산업현장 요구 부응 직업교육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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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11. 07. 15:22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시도교육청 매칭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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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이 11월 7일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열린 ISC-시도교육청 첫 매칭데이에서 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시도교육청이 만나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용부와 교육부는 7일 충정북도 청주시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와 시도교육청 간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SC는 고용부에서 추진하는 직업능력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위원회다. 전자·기계·정보기술 등 20개 산업 분야별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매칭데이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업 역량향상과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부에서는 ISC 관계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육부에서는 중앙취업지원센터, 시도교육청,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동아마이스터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기관별 역할과 요구를 공유하고 직업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협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매칭데이는 ISC와 시도교육청의 첫 번째 만남이라는 데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매칭데이를 계기로 벽을 넘어선 과감한 협업으로 전에 없던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도 "고교 직업교육이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모습이 교육 현장에 적시에 반영돼야 한다"며 "매칭데이를 계기로 산업현장 전문가들의 직업계고 교육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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