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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칼바람…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대표 교체 가능성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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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1. 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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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본사 사옥 전경./현대건설
건설업계에 부는 대표이사 교체 바람을 현대차그룹 건설 계열사인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도 피해가지 못할 전망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의 교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사장단 인사 명단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의 경우 윤영준 사장 후임으로는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이 새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내정자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년간 현대건설에 몸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홍현성 대표 자리에 기아에서 재경본부장(CFO)을 맡고 있는 주우정 부사장이 이어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주 부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기아차 유럽법인 재무실장과 기아차 재무관리실장을 거쳐 지난 2019년 기아차 CFO로 부임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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