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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몰던 차량 스쿨존 인도 돌진…행인 1명 다치고 반려견 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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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1. 14. 15:39

서울 은평서, 70대 A씨 상대 입건 전 조사 착수
서울 은평경찰서
서울 은평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서울 은평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0대 남성이 몬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전 11시 4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가 건너편 인도로 돌진해 전봇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경상을 입고, 행인과 함께 산책하던 반려견은 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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