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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두 달 연속 상승폭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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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11. 15. 14:00

전국주택가격 0.07% 상승…전월대비 오름폭 둔화
주택
서울 주택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폭이 꺾였다.

한국부동산원은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 전국이 0.07% 상승해 전월(0.17%)과 견줘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0.22% 상승해 지난달(0.39%)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지난 8월(0.83%)부터 두 달째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경기도 0.17% 오르는 데 그치면서 전월(0.33%)대비 상승폭이 꺾였다.
지방은 0.06% 하락해 전월(-0.03%)대비 내림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수도권은 대출규제, 단기급등 피로감에 매수심리가 쪼그라들었다" 며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곳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0.08%), 연립주택(0.04%), 단독주택(0.08%) 모두 올랐다.

전국전세가격은 0.16%로 전월 대비(0.19%)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40%→0.33%)과 서울(0.40%→0.30%)은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0.02%→0.01%)은 하락에서 상승전환됐다.

전국월세가격은 0.13% 올라 전월(0.11%)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0.22%→0.24%)은 상승폭 확대, 서울(0.23%→0.2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3%)은 상승폭 확대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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