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우성아파트·망우1 재건축 계획안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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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12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목동1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라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는다. 최고 49층 이하 5181가구(공공주택 738가구)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한다.
목동중심지구변 목동동로와 내부 도로인 목동동로8길의 폭을 각각 3m, 5∼6m 넓혀 자전거도로와 보행 공간을 확보한다.
또 주변 단지와 양천구청역을 연계한 보행자 전용도로와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보행 접근성도 개선한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인구 고령화로 인해 수요가 커지고 있는 노인요양 시설을 조성해 지역 내 어르신에게 공공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했다.
목동지구 내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방식의 첫 사례이자 규모가 가장 큰 단지로서, 주변 지역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게 서울시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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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가 적용돼 552가구(기부채납 17가구·공공주택 52가구 포함)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시는 대상지에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중랑구 망우동 일대 '망우1 공공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도 같은 날 수정 가결됐다. 앞선 2011년 망우1 재건축 사업으로 결정됐지만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이후 공공재건축 사전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사업성을 개선한 정비계획을 재수립한 것이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은 227.01%에서 271.35%로, 최고 층수는 13층에서 25층으로, 규모는 420가구에서 581가구로 변경됐다.
지역에 필요한 공영주차장, 평생학습관 시설을 조성하도록 했다. 단지 우측 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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