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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측, 장내매수로 고려아연 지분 0.13%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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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11. 27. 18:30

최윤범 회장 기자회견-2266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0월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연합으로부터 경영권을 수성하기 위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장내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0.13%를 추가로 확보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6일 장내매수와 특별관계자 신규 추가를 통해 고려아연 주식 2만6553주(지분율 기준 0.13%)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의 모친인 유중근 씨가 0.01%를 사들였고, 최 회장 일가가 최대 주주인 유미개발(0.03%)과 영풍정밀(0.08%) 등도 지분을 샀다.

지분 매입에는 약 265억원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 측 지분율은 기존 17.05%에서 17.18%로 늘었다.
한편, 최 회장 측의 경우 우호집단 지분을 모두 더하면 약 34.06%다.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이 보유한 지분은 약 39.83%로, 양측 격차는 5.7%포인트(p)가량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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