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기아, 중장기 밸류업 계획 발표…“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35% 상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3010001751

글자크기

닫기

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2. 03. 17:29

2027년까지 TSR 35%
ROE 3년간 15% 이상
영업이익률 10% 이상
0
기아가 현재 30% 수준인 총주주환원율(TSR)을 내년부터 35%까지 상향 조정하기로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3일 기아가 공시한 '2024 기아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027년까지 TSR 3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아는 배당 성향을 25%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최소 주당 배당금을 5000원으로 설정하고 자기주식 매입 규모를 최대 1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 향후 3년간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연간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0% 이상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평균판매단가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목적기반차량(PBV) 등 신사업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한다.

기아는 효율적인 인센티브 관리와 재고 최적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아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 430만대를 목표하고 있다.
김정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