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해제 요구 따라 국가 시스템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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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만나 한국 경제·금융 시장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린샤 수석은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중이다.
최 부총리는 전날 IMF 총재에게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지난 4일 최 부총리는 각국 재무장관 및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평사 및 금융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의 한국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안정적인 경제정책 운영 의지를 강조하는 긴급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서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및 이에 따라 발령된 모든 조치들은 헌법과 관계 법률에 의거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해제됐고 한국의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우려와 걱정이 확산되지 않도록, IMF를 비롯한 국제금융기구, 국제 신평사, 우방국 경제라인, 국내 경제단체 및 금융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히 상황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