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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앞서 "탄핵관련 의사진행 발언이 없고 무기명 수기투표로 한다. 72시간 내 투표가 완료돼야 하는 만큼 (늦어도)12시 30분까지는 완료되겠다"며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해 부결키로 당론을 정했다고 하던데 이로서 국민의힘은 위헌정당이자 내란정당이 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 또한 체포대상자다. 내란을 동조하고 합의했다고 상황을 정리하겠다"며 "나라가 비선을 위해 탄핵을 거부하는 것이다. 무엇이 두려워서 의원들의 자유로운 투표의사를 방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총회에서 나온 대안으로 탄핵 표결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가급적으로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탄핵표결 자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노력하자고 했다. 탄핵 찬성이든 부결이든 그 이후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